그녀가 스킨쉽을 원할때는 이런때?

글 모 음/연애학개론 | 2005. 3. 10. 01:46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그녀가 과감해졌다? 그렇다 해도 드러내서 스킨십 표현 하긴 쉽지 않을 걸. 그렇다면 그녀가 하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로 맘 속을 알아보는 거야. 피부에 닿는 차가우면서도 부드러운 눈처럼 남자들에게 원하는 스킨십도 한마디로 cool한 것. 오늘 센스 있는 남친이 되어보는 거야.


◎ 어라~ 옷깃을 잡아..?

언덕을 오를 때면 옷깃을 살짝 잡는 그녀. 옆으로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지나가면 뒤로 숨기도 하는걸. 어쩌지? 이런 건 남자의 보호본능을 일으켜 스킨십을 유도하려는 여우의 몸 짓이라구. 자연스레 남자의 터치를 유도하도록 하는 상황을 설정하는 거지. 이걸 모르고 그대로 자기 앞길만 챙겨서 간다면 센스 꽝! 이럴 땐 자연스레 그녀의 어깨 위에 팔을 올리는 거야. 조그맣게 "조심해야지. 다칠 까봐 걱정된다" 하고 한마디 해줄 것. 절대 늑대의 본성으로 스킨십을 하는 게 아니라는 걸 은근히 밝히는 거야. 수줍은 듯 살짝 미소 짓는 그녀의 볼이 빠알갛게 물들어 있을 걸.


◎ 조그만 이벤트가 열리는 날엔 와락~

어느 날 갑자기 그녀가 직접 만든 요리를 가져왔어. 너무 기뻐서 말이 안 나온다구? 비오는 날 우산을 들고 기다리는 그녀. 감격스러워 오히려 꿈쩍도 못했다면? 이건 정말 사랑 전선에 빨간불 켜지는 일이야. 이런 작은 이벤트를 선물하는 그녀는 둘의 관계를 좀더 발전 시키고 싶은 것. 물론 좀더 강한 스킨십 단계를 허용하는 것이기도 하다구. 비록 그녀의 솜씨가 조금 어설프더라도 충분히 감동했음을 알려야 해. 너무 고마워서 아무 말도 못한다거나 말 안 해도 다 알겠지 하며 밍숭맹숭 시간만 보내면 그녀는 실망해버리고 말 거야. 때와 장소를 가리지 말고 그녀를 와락 껴안아 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해. 가벼운 뽀뽀도 물론!


◎ 목도리도 안하고 장갑도 안끼고..

올들어 가장 추운 날이라고 대대적인 보도가 있었는데도 만난 그녀의 옷차림은 너무 허술해. 목도리도 안하고 푹 파인 니트에 장갑도 안 끼고 빨갛게 얼어붙은 손까지. 하지만 그녀가 정말 목도리나 장갑이 없어서 안 한 거라고 생각하지마. 괜히 면박주고 구박하면 상처만 입고 " 이 남자 정말 센스 없네~" 생각해버릴걸. 그녀의 손을 꼭 쥐고 호호 불어주자. 목도리도 둘러주고 외투도 벗어주고. 그녀를 최대한 따뜻하게 하는 방법을 동원해봐. 작은 스킨십을 넘어 그녀의 마음까지 완벽하게 찜할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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