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사랑을 느낄 때

글 모 음/연애학개론 | 2005. 3. 30. 08:5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전화를 걸어 아무말 없이 내가 평소에 좋아하는 음악을 들려줄때..

(혹시..대중음악을?!? 만약..여자친구가 대중가요를 좋아한다면..분위기 있는 발라드를..들려주는 게 좋을 듯..??)

♡내 이름을 연달아 계~~~속 몇번이고 불러줄때..

♡뜨거운 음료를 그의 앞에 엎질렀다.. 근데 오히려 그가 나에게 손수건을 주며 데지 않았냐고 물어볼때..

♡도서관에서 갑자기 내 귀에 이어폰을 꽂아주었다.. 라디오에선 그가 보낸 사랑 고백 엽서를 DJ가 읽고 있을때..(캬~~~~...웁!!)

♡밥 먹다가 우연히 눈이 마주쳤을 때..?? (이건 좀..^^)

♡나의 버릇을 그~대~로 따라할때..

♡내가 어디 갈때 공중전화 카드 주며 "꼬~~옥 전화해~"하며 애교 부릴때..

♡딸기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고 했는데.. 가게에 없다며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딸기(??)를 사다줄때..

♡한쪽 무릎을 땅에 댄채..단정한 자세로 꿇어 앉아 나의 풀린 운동화끈 묶어줄 때..

♡헝클어진 내 머리 빗겨줄때..

♡남자친구와 심하게 다투고나서 그의 빈자리를 느낄때..

♡삐진 나를 웃게 만들려구 갖가지 재롱(어또케..??)을 피울때..

♡진눈깨비 같은 첫눈이었지만..첫눈 온다고 나에게 들뜬 목소리로 전화할때..

♡아무말 않고 가만히 내 손 잡아줄때..

♡이젠 "끝"이라면서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잠들기 전 창밖에서 그가 서성거리고 있을때..

♡침울해 있던 내 남자친구가 나의 썰렁한 몇 마디에 환~하게 웃어줄때..

♡고민을 털어놓았는데 전혀 상상할 수 없는 해결 방법을 제시할때..

♡길거리에서 만난 할머니에게 친절하게 대할때..

♡문구점에서 열심히 펜 고를때..

♡추운날.. 나에게 외투를 벗어주고 다음날 코맹맹이 목소리로 나에게 전화할때..

♡내가 보고싶은 영화가 있다.. 남자친구는 이미 봤지만 나를 위해 한번 더 볼때..

♡남자친구 생각을 하고 있는데..그에게 전화가 왔을때..

♡내가 아무것도 아닌 일을 당했는데..오히려 그가 더 흥분할때..

♡우울해서 전화했는데 나의 울적한 목소리를 알아차리고 금방 나오겠다며 기다리라고 할때..

♡약속시간보다 30분더 일찍 도착했는데..남자 친구가 먼저 기다리고 있을때..

♡지난 겨울 내가 사준 목도리를 올해도 변함없이 어느 옷에든 하고 다닌때..

♡내가 음성 사서함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나중에 확인해 보니 남자친구의 메세지가 세개나 들어와 있을때..

♡내가 아플때..집 앞까지 와서 맛있는 간식만 들여 보내고..(아픈 사람한테??)걍 갈때.. 왜냐구??아파서 퉁퉁 부은 내 모습을 보이기 싫었던 마음까지 알아줘서 사랑스러우니 깐!!

♡밤에 프린터 잉크가 떨어져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데..두시간쯤 후에 남자친구가 잉크를 구해올때..아는 가게 주인 깨워서 사왔다나..??

P.S 기타 궁금한 사항은 메일로 주시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메일주소 : maknae (골뱅이) 아웃룩(outlook) . 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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