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하는 사람의 심리는 사랑을 꿈꾸는 사람보다 굉장히 변덕스럽고 감정의 기복도 심해서 자신도 모르게 사랑의 빛깔이 바래기도 한다. 사랑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려면 처음에 싹트기 시작한 그 순수한 감정을 반드시 지켜야 하고 다른 현실적인 조건에 쉽게 변해서도 안되고 어떤 장애가 있어도 꿋꿋하게 참고 견뎌야 된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직장문제나 학업문제 또는 병역문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중간에 서로 떨어져 생활권이 다른 곳에서 상대를 그리워 하며 지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쉬운 일은 아니지만 멀리 떨어져 있는 애인과 잘 지내려면 무엇보다 자기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자주 만날 수도 없고 서로 눈에 보이지 않으므로 사소한 문제라 하더라도 확대 해석하거나 오해를 쉽게 할 수 있으므로 공간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서로가 신뢰할 수 있도록 믿음을 주는 것이 무엇 보다도 중요하다. 아울러 장거리 사랑은 비용도 많이 든다.

전화요금도 그렇고, 교통요금 또한 만만치 않다. 이런 모든 것을 남자에게만 부담지울 수는 없으므로 서로의 경제사정을 고려해서 편지교환이나 음성사서함 등 실속 있는 방법을 이용하는 것도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는 요령이다. 무작정 보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오간다거나 시도 때도 없이 전화통을 붙잡고 있어서는 얼마 못 가서 서로 지칠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부담도 가중되어서 사랑이 퇴색될 수도 있다.

아울러 너무 오랫동안 만나지 않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요즘 바쁘지 않은 사람은 없다. 아무리 일이 바쁘고 생활권이 다르더라도 만나야 할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사랑을 지켜 나가는 지혜다. 사랑은 아주 오묘해서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경향이 있다.

자주 만날 수는 없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또는 멀리 떨어져 있다는 이유를 핑계 삼아 만나야 할 시기를 놓친다면 사랑은 소리없이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기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만나서는 그 동안 못다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좋지만 상대방의 상황을 생각하지도 않고 자신의 얘기만을 적나라하게 하소연하는 건 오히려 오해를 불러 일으킬 소지가 많으므로 바람직하지 않다.

오랫동안 떨어져 있을 수 밖에 없는 경우라면 무엇보다 상대방에게 믿음을 주는 말이 대단히 중요하다. 비밀이 있어서는 안되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라면 그냥 지나가듯이 얘기하고 보지 못한다고 해서 사실을 숨기면 기본적인 신뢰마저 금이 갈수 있다. 누구나 아무런 확신 없이 사랑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헤어질 땐 곧 만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밝은 모습을 보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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