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내 애인에게 접근해 오고 있다.

글 모 음/연애학개론 | 2005. 5. 19. 20:18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누군가 새로운 모습으로 접근해 온다면...??
당신은 그 사람으로부터 애인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물론, '내 애인은 나를 사랑해. 주위의 어떤 유혹도 물리 칠 수 있을
꺼야.'라고 무조건 믿을 넓은 마음(?)이 있는 사람은 괜찮겠지만 그
러면서도 마음 한구석에 불안함이 싹트게 된다면 아래 글을 읽고 제
대로 대처해 보자. 사랑은, 쟁취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사실 쟁취보다
더 어려운 것이 오랫동안 사랑을 지키는 일이다.


1. 감정에 휩쓸리지 말고 이성적으로 행동한다.

당신의 이성친구는 아무런 느낌이 없는 것이 확실하다 해도 누군가
당신의 애인에게 다가오는 것을 확연히 느낀다면 화가나는 것은 당
연하다. 더군다나, 그 다가오는 사람도 당신이란 사람이 곁에 있다
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러는 것이라면 더더욱 화가 날 수밖에
없다. 도데체 날 뭘로보고 쟤가 저러나 싶고....

그런데... 그 과정에서 화난다고 감정적으로 대하면 당신은 지는 것
이다. 절대 감정적으로 대하면 안된다. 특히, 당신이 여자라면 당신
의 남자 앞에서 히스테릭한 모습을 보이면 좋지 않다. 남자들은 여
자들의 히스테릭한 모습을 보면 도리어 당신에게 화를 내고, 그 상
대를 불쌍하게 여기게 되기 때문이다. 물론, 여자들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상대가 애인에게 다가선다는 이유로 상대에게 화를내면 과민
반응으로 비춰지기 쉽기 때문이다.

그럴 때일수록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척, 태연한 척 굴어라. 그
것이 당신을 더 돋보이게 하는 것이다. 당신이 아무렇지도 않은 모
습을 보이면 상대는 당신의 속을 몰라서 불안해 지고, 그리고 당신
의 애인도 그런 당신에게 더 미안해하면서 눈치를 보게 되어있다.
감정에 치우쳐 역효과를 내지 말자. 현재는 분명히 당신이 유리한
상황이므로...


2. 너는 나하고 상대가 안된다는 것을 인식시킨다.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겠다고 도리어 무관심하고 무감각하게 그냥 바
라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 감정적으로 히스테리를 부리지는 않지만
교묘하게 머리를 써서 가가오는 것을 포기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설사... 당신이 생각하기에, 내 애인에게 새로이 다가서는 사람이
더 나아보이고, 더 괜찮아 보이더라도, 당신은 스스로를 부각시킬
필요가 있다.

애인이 당신을 떠나서 그리로 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노심초사하
는 모습을 절대 보이지 말고 '너는 안돼'라는 것처럼 언제나 당당하
고 자신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당신의
애인에게도 '너는 나 놓치면 평생 후회할 꺼야'라는 식의 암시를 주
는 것이 좋다. 은연중에...

질투심으로 인한 비방은 절대 하지 말자. 상대의 단점을 찾아내고
당신의 입으로 직접 비난하는 것 보다는 차라리 당신의 애인에게 그
사람의 칭찬을 해봐라. 아마도 당신의 애인은 그런 당신에게 미안하
고 당신의 마음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몰라서 당신에게 더 신경을
쓸 수 있게 할 것이다.


3. 당신과 애인의 관계에 빈틈이 없다는 것을 인식시킨다.

둘 사이에 빈틈이 보일 때 도전자는 그 빈틈을 바라보게 되어있다.
당신이 그 도전자 때문에 화가나서 애인과 다투게 되면 도전자는 쾌
재를 부르게 되어있다. 그것이 바로 빈틈이므로...

당신과 당신애인은 절대 떨어질 수 없는 관계라는 것을 과시해라.
양쪽집안의 부모님을 알고있는 경우에는 애인 부모님의 이야기를 하
면서 상대의 기를 죽인다. 원래 부모님을 안다는 것은 거의 공인된
사이라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조금 잔인한 이야기 일지도 모르지만, 애초에 감정이 더 커지기 전
에 잡아야 하므로 일부러 당신의 경쟁자 앞에서는 더 다정한 모습을
보인다. 계속 팔짱끼고 있고, 술을 조금 마신 후라면 뽀뽀도 한 번
씩 하고... 남들 있는데서 어떻게 하냐고 하겠지만, 그렇게 공인된
사이라는 것을 인식시켜야 한다.

P.S 기타 궁금한 사항은 메일로 주시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메일주소 : maknae (골뱅이) 아웃룩(outlook) . com 입니다.
업체 창구 이용처럼 대충하시면 답변 없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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