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져? 말어?

글 모 음/연애학개론 | 2005. 6. 2. 13:31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얘랑 계속 만나야 해? 말아야 해?
하는 고민을 심각하게 할 수 있는 무의식적인 연인의 말.
말이 라는 건 일단 입에서 나오면 다시는 주어 담을 수 없는 무서운 무기이죠.
감미로운 말 한마디로 사랑을 쌓을 수도 있지만, 생각 없이 튀어나온 한마디로 사랑의 만리장성을 허물수도 있는 일.
자 그럼 연인끼리 정이 똑 떨어지는 말들이 뭔지 알아볼까요.



.집착형

-"너 어제 뭐 했어? 왜 전화기는 꺼져 있어? 누구 만난 거야? 빨리 말해. 말 하라니깐 무슨 생각 하는 거야"
사랑 이라는 미명 아래 자신도 모르게 광기 어린 집착을 하게 되는 연애중기. 이런 식의 말은 누구나 한번쯤은 해 보았을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서로의 일거수일투족을 알아야만 직성이 풀리는 애정의 탈을 쓴 집착은 서로를 금새 질리게 하는 지름길의 말 가끔은
"네가 무엇을 했는지 난 관심 없어!" 하는 식의 냉소도 연인을 더 바싹 다가오게 하는 묘약이 될 수도 있다.
사랑은 옮겨놓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게 하는 것!
(남녀 사이엔 서로 몰라서 약이 되는 경우도 많다는 걸 알아두세요. )


.통신 횟수형

-"오늘은 왜 문자 안 보내? 오늘은 왜 메일 안 보내? 왜 먼저 전화 안 해?"등 마음에 있건 없건 애정의 확인을 수시로 해야 안심이 되는 애정 결핍형 또는 애정 불안형.
모든 사랑의 확인을 통신 수단에 의존 한 채 전화기나 컴퓨터에 매달려 희로애락을 즐기는 것은 목소리가 듣고 싶다거나 쑥스러운 말을 하기에 좋은 통신 수단의 고유기능을 족쇄처럼 만드는 것.
한 두번 이야 귀엽게 받아들여 지지만 강요 되고 반복 된다면 아마 만나기도 무서워질 것이다. 소리에 귀 기울 이기 보다는 마음에 귀 기울 이는 것이 사랑에 골인 할 수 있는 지름길!


.변명형

-"아! 미안미안. 길이 너무 막혔어. 전화기 밧데리가 없어서 전화 못했어.어제는 친구가 너무 취해서…"횡설수설 늘 자신의 잘못을 변명 하기위해 정신이 없는 스타일. 꼭 연인이 아니어도 사람과의 만남엔 신뢰가 기본이다. 사실도 구차하게 들리는 변명 보다는 깔끔하게 "잘못했어. 다음부터 다시 안 그럴게!" 라고 얘기 하는 것이 쿠울 하지 않을까?
물론 이 말도 반복되면 믿지 않겠죠?


.비교형

-"한나는 남친 한테 휴대폰 선물 받았다는데. 지민 이는 남친이 아침마다 모닝콜 해준다는데, 소영이 남친은 보드도 죽이게 탄다는데…"
사사건건 자신의 애인과 친구의 애인을 비교하는 아주 나쁜 버릇을 가지고 있는 타입.
누구나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자극을 하면 "아! 나도 그렇게 해야지!" 하는 반성 보다는 "그럼 그런 애 만나!" 하는 반발심이 먼저 일 것이다.
누군가와 비교하기 이전에 자신의 애인만이 갖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칭찬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 이랍니다.


.원조교제형

-"만나면 뭐 사줄 건데. 나! 이거 갖고 싶어. 저거 맛있겠다…"
돈다발을 맡겨 났는지 매번 계산대 에서 지갑을 열게 하는 얄미운 타입.
돈은 무조건 남자가 쓰는 것! 돈은 무조건 여유 있는 사람이 쓰는 것! 하는 고정관념으로 상대방의 주머니는 내 주머니 하는 식의 원조교제 심보는 결과 또한 그리 해피엔딩이 되지 않을 것이다.
부모가 아닌 이상 사랑에도 Give& take 을 벗어 날 수 없다는 것을 명심! 콩 한쪽 이라도 나눠 먹는 즐거움이 바로 사랑 이라죠

P.S 기타 궁금한 사항은 메일로 주시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메일주소 : maknae (골뱅이) 아웃룩(outlook) . 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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