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만 좋은 변강쇠는 싫어

글 모 음/연애학개론 | 2005. 6. 15. 23:34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섹시한 여자를 보는 것만으로도 흥분과 가라앉음을 반복하는 남자들에 비해 여자들의 성적 흥분은 그리 쉽게 일지 않는다. 그가 아무리 탄탄한 허벅지와 울끈불끈 근육의 소유자라도 말이다. 때론 잠자리 파워보다 부드러운 말 한마디에 녹아내리기도 하는 것이 바로 여자. 자,여자들의 흥분을 깨는 남자스타일을 유형별로 살펴보자.

▲힘으로 해결하려는 머슴형

‘자고로 남자의 생명은 바로 요 힘이여 힘’이라고 생각하는 남자들이 의외로 많다. 물론 상황에 따라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게 어디 힘으로만 해결될 일인가 말이다. 오히려 경험이 많지 않은 여자들은 쾌감은커녕 아픔만 호소하기도 한다. 미처 흥분하기도 전 무섭게 돌진하는 남자 때문에 흥분을 할 틈이 없다. 힘과 스피드가 전부는 아니다. 평소 터프하고 거친 남자라도 침대 속에서만큼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조금만 기다려주자.

▲무조건 오래하는 노력형

이제 좀 그만둘 때도 되었건만 성심성의를 다해 최선을 다하는 이 남자. 물론 노력하는 자세에는 한 표를 주고 싶지만 벌써 1시간이 넘었다. 어디서 ‘여자는 오래하는 남자를 좋아한다’는 말을 들었나 본데 이 상황은 분위기 파악 정말 못하는 경우. 졸린 여자의 이 게슴츠레한 눈빛을 보라. 흥분은커녕 졸음만 밀려온다. 오래하는 것도 좋지만 피곤할 땐 짧고 굵게하는 퀵섹스(빠른 시간 내에 급하게 하는 섹스)를 시도해 볼 것. 쾌감은 증가하고 효과도 만점이다.

▲거기 아닌데… 어설픈 카리스마형

이거야말로 흥분을 깨는 가장 큰 요인이다. 여성의 성감대를 어설프게 알고 있는 것. 남자들이야 대표 성감대(?)가 따로 있지만. 여자들은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바뀌기도 한다. 어제의 그곳이 오늘의 성감대가 아닐 수도 있다는 얘기. 거기가 아닌데 계속 그곳을 집중 공략하면 여자는 싫다는 말도 못하고 급기야 흥분을 연기해야 하는 지경이 되고 만다. ‘흥분은 내가 시킨다’식의 자신감 넘치는 카리스마도 좋지만 가끔 어디가 어떻게 좋은지 살펴보는 센스를 발휘하도록.

▲꼬치꼬치 캐묻는 수다쟁이형

휘몰아치듯 격정적인 흥분을 기대한다면 섹스 도중 필요 이상으로 말을 많이 하지 말 것. 특히 오래된 커플 사이에 이런 경우가 많은데 ‘섹스 따로,대화 따로’ 하다 보면 도대체 로맨틱한 기분이 날 수가 없다. 자상한 것은 좋지만 사소한 부분까지 일일이 좋냐 싫으냐를 물어가며 진행하는 남자는 매력없다. 때론 알아서 리드하는 그 추진력에 여자들이 쓰러진다는 사실. 혹시 당신은 어떤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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