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다시 사랑을 시작할 때

글 모 음/연애학개론 | 2005. 6. 27. 09:08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실연을 당했을 때 대부분의 남자는 그녀가 자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더욱 그녀에게 집착하여 오랫동안 이별의 고통을 앓는다. 또 어떤 남자들은 너무 성급하게 또 다른 만남을 새로이 시작하기도 한다.

하지만 마음이 허약한 상태에서 누군가를 만나 관계 속으로 빠져들었다가, 이내 힘을 회복하고 홀로 서면 새로운 여자를 찾게 마련이다. 처지가 바뀌면 남자는 자신을 돌봐 주는 어머니 같은 여자가 아니라 자기가 보살펴 주고 행복하게 해줄 여자에게서 사랑을 느낀다.

그리고 실연의 상처에 대한 반동으로 성급하게 만난 여자는 대부분 남자와 어울리는 상대가 아닐 가능성이 높고, 설사 적절한 상대를 만난다 해도 남자는 그것을 잘 알지 못한다. 따라서 하나의 관계가 실패로 끝났을 때는 자유로운 상태에서 이전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완전히 정리하기 위해 이별을 고한 여자를 이해하고 용서할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그래야 다시 사랑할 기회가 왔을 때 망설이거나 주저하지 않게 된다.

마음을 회복하는 기간 동안에는 무엇보다 독립성과 자율성 그리고 자부심을 높일 만한 일에 몰두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비현실적이고 무리한 목표는 세우지 말아야 한다. '~하기 전에는 절대 여자를 만나지 않겠다'는 것과 같은 고집스런 생각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못하다. 진심으로 그녀를 사랑한다면 그녀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도록 놓아 보내고, 몸과 마음을 충분히 쉬면서 자연스럽게 동료나 친구들과 어울려야 한다.

때로는 상실감을 억제하기 위해 헤어진 여자를 무조건 비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생각을 갖는 한 남자는 누군가를 향해 다시 마음을 열기 힘들 뿐 아니라 둘의 관계가 악화되는 데 자기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모른다. 이렇게 되면 새로 시작하는 사랑에서도 같은 실수를 되풀이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렇게 사랑에 몇 번 실패하고 난 뒤 그냥 자포자기 하는 남자도 있다. 그러나 경험을 통해 배울 때 비로소 원하는 미래를 가꾸어 갈 능력을 갖게 되는 게 세상 이치다. 좀더 열린 자세로 사랑을 시작해 보자.

여자들이 기뻐하는 일에는 이런 것들이 있다. 손을 잡아주는 등 하루에 몇 번쯤 스킨십을 나눈다. 가끔 낭만적인 데이트나 여행을 계획한다. 꽃을 선물하거나 작은 칭찬을 해준다. 그녀가 청하지 않아도 도움이 될 만한 일을 해준다. '사랑한다'는 간단한 메모를 남긴다. 그녀가 자기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여자는 남자가 작은 일들을 소중히 여기고 해줄 때 기꺼이 사랑을 주고 싶은 마음이 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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