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사로잡는.. 이런 프로포즈

글 모 음/연애학개론 | 2005. 2. 5. 23:45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그 순간보다 더 떨리는 순간이 있을까?? 그 떨리고 아름다운 순간을 아픈 기억이 아닌 오랜 기억 속에 남을 행복으로 만들기 위한 방법... 어디 없을까?? 여기 몇가지 프로포즈의 예를 나열한다. 이중에서 마음에 드는 한가지를 선택해 고백해 보도록..


1. 전통적인 방법...
프로포즈의 가장 전통적인 방법은 아마도 반지와 붉은 장미일 것이다. 레스토랑에서 붉은 장미 꽃다발과 18K 금반지를 선물하며 이렇게 말한다. "사랑해요. 당신을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
꼭 레스토랑이 아니어도 좋다. 장소선택은 마음대로... 단, 여자는 장미꽃이나 반지등에 감동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눈빛과 말을 통해 감정을 읽어내기 때문에 감동을 받는 것이라는 것을... 반드시 프로포즈 하면서 할 말 한마디 정도는 준비해 둘 것. 그리고 말할 때는 진지하게...


2. 강의실에서의 공개 프로프즈
정말 용기있는 남자라면 이런 방법도 한 번 써보자. 혼자서 짝사랑하고 있는 여성의 강의시간에 무작정 들어가는 거다. 그리고 수업하고 계시는 교수님께 "여기 사랑하는 여학생이 있습니다. 프로포즈할 수 있도록 아주 짧은 시간을 부탁드립니다."라고 우선 양해를 구한다.
그리고 교단 앞에 서서 그녀를 바라보며 '사랑합니다.'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한 뒤 들고있던 꽃을 그녀에게 가서 전해주는 거다. 물론 이런 프로포즈를 받아들이던 안받아들이던 그건 그녀의 선택이지만 이정도의 박력으로 다가서는 남자를 거절하기는 매우 힘들 것이라는 것을 알아두자. 더욱이 그렇게 공개적으로 구애를 하면 '저 애는 내 것이다'라는 공개적인 도장도 되므로 한 번 이용해보자.


3. 자그마한 선물들을 자주 한다.
프로포즈라는 것이 꼭 어느 한 날을 잡아서 거창하게 고백하는 것일 필요는 없다. 물론 이런 프로포즈가 보다 강렬한 느낌을 주기는 하지만 보통때 보여주는 섬세한 관심이 더 지속적인 느낌을 안겨주는 것이다.
보통 때 자상하게 신경써주고 챙겨주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 그러기 위해서는 그녀를 위해 아주 작은 선물들을 자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작은 선물' 이라는 것은 CD나 책, 아니면 아주 작은 물건들(예를 들면, 펜, 편지지, 노트, 작은 열쇠고리...)을 말한다. 그런 물건들은 상대에게 부담도 주지 않고 당신이 자상하고 세심하게 신경쓰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여성들은 그런 조그마한 것이대한 관심에서 포근함을 느낀다.


4. 깜짝쇼를 마련한다.
이것은 평소 좀 꼼꼼하고 여성에 대한 정성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효과는 굉장하므로 한 번 노력해보자.
우선, 이건 텔레비젼에 자주 나오는 이미 고전에 속하는 방법이지만, 차가있는 남성은 차 뒤 트렁크에 풍성과 장미꽃을 넣어두고, 그리고 '사랑해'라고 적인 프랭카드를 미리 준비한다. 그녀를 만나서 뒤 트렁크에 안 갖고 내린 물건이 있다면서 그녀에게 열어보도록 시키는 거다. ...그러면..?? 풍선이 날아가고 '사랑해'라는 프랭카드가 올라가면서 그녀의 마음은 감격으로 가득하게될 것이다.
자동차가 없는 남성이라면, 여자는 집으로 초대한다. 그리고는 거실에서 얘기를 하다가 ‘내 방에서 과일칼 좀 가져다줄래?’하면서 방으로 들어가도록 시키다. 그리고 방문을 열면...!! 방안 가득 풍선이 깔려있고 벽에는 큰 글씨로 "사랑해"라고 써있는거다. 이렇게 했는데 감동받지 않을 여성은 없을껄??


5. 잠시동안 잠적을 했다가 나타난다.
'잠적'을 하라구? 이게 무슨 소린지 궁금할 것이다. 이 방법은 '반전'의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우선은, 지속적으로 전화하고, 만나자고도 해보고 여러 가지로 노력을 하는 모습을 그녀에게 보여준다. 그렇게 해서 그녀가 당신을 받아들이든, 아니면 그렇지 않든 상관없다. 우선은 그냥 그렇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거다. 그러다가 어느날, 모든 소식을 확 끊어버린다. 진짜로 잠시 여행을 다녀와도 좋다. 여하튼 그녀와의 모든 연결고리를 확 끊고 한 열흘에서 이주일 정도를 그렇게 보낸다. 당연히 여자쪽에서는 궁금할 것이다. 하루라도 전화 안하면 안되던 사람이 열흘이 되도록 연락이 없는데 전혀 궁금하지 않다면 그녀가 이상한 거다. 그렇게 궁금증을 유발시킨 후 어느날 밤에 그녀 집으로 전화를 하고는 잠깐 나오라고 한다. 그리고... 그녀를 바라보다 이렇게 한마디를 한다.
"역시 너 없는 세상은 내겐 너무 힘겨워. 너 없이는 안되겠어..."
이말을 듣고도 상대에 대한 감정이 일어나지 않는 목석같은 여자는 없을 것이다. 장담!!


6. 통신을 이용한다.
요즈음 신세대라면 인터넷 쯤은 다 할 것이다. 혹시 인터넷을 안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프로포즈를 이용하는 수 밖에는 없지만... 여하튼... 인터넷을 이용하자. E-mail을 말이다. 그녀의 아이디를 알아내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녀의 아이디로 접속에서 한석규가 전도연에게 보낸 것 같이 빨간 장미그림을 그녀에게 보낸다. 그리고 그 밑에 한 줄 정도를 써서 보내자. "빨간 장미보다 아름다운 당신에게 내 마음을 드립니다.".. 등등 감동적인 한 마디를.... 이때는 긴 말은 도리어 감동을 반감시킨다.
무심코 인터넷에 접속했다가 발견한 이런 메일은 차가운 컴퓨터 앞에서 따뜻함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어질 것이다.


P.S 기타 궁금한 사항은 메일로 주시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메일주소 : maknae (골뱅이) 아웃룩(outlook) . com 입니다.
업체 창구 이용처럼 대충하시면 답변 없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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