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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의 깨어짐

알 수 없는 사용자 2005. 1. 19. 14:17
그대들의 아픔은 그대들의 깨달음을


덮고 있는 껍질의 깨어짐이다.


열매의 씨눈이 햇볕을 보려면


속씨가 깨져야 하듯이 그와 같이


그대들도 아픔을 알아야 하느니라.


제 삶의 나날의 기적들을 그대들 가슴이


언제나 놀라움으로 보게 할 수 있다면.


아픔도 기쁨에 못지않게 놀라운 것으로 보이리라.


- 조인이 <아픔은 성숙을 얻기 위한 껍질의 깨어짐입니다.> -


아픔은 누구에게나 힘든일......


그것을 알면서도 우린 언제나 절망하기 마련......


깨달음을 위한 깨어짐의 아픔이라고 생각한다면,


지금 이순간 조금은 더 견디기 쉬어지지 않을까?


당장 눈 앞에 보이지 않아도


그 깨달음은 언젠가 내 앞에 찾아 올것이다.


그날이 언제일지 몰라도


꼭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