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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참 슬픈 날이었습니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05. 1. 31. 10:22

막 미소를 지었는데,
나는 내 두눈에서 줄줄 흘러 넘치는 눈물을
느낀다.
당황해서,딱아낸다.
오늘은 참 슬픈 날이었다.
코를 훌쩍이며, 서둘러
웃었다.
살다보면,
기쁜 일만큼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슬픈 날도 많은
법이다.
눈물이 나면 애써 참지 말고 맘놓고 실컷 울어버려야지.
자꾸만 눈물이 흐를 때도 있겠지만,
시원히 울고 난 뒤 환하게 미소 지으면 되는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