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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2.17 | 밝히는 여자, 안밝히는 여자에 대한 남자의 진심
성에 대해 보수성이 강한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속칭 '밝히는 여자'에 대한 편견들이 많다. 성에 적극적인 여성을 가벼운 여성으로 치부하기 일쑤인 것. 그렇다면 대부분 남자들은 '성'이라는 주제 앞에서 여성의 두 가지 태도, '밝힘'과 '밝히지 않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프로이드에 따르면 남성과 여성은 해부학적 생김새가 다르기 때문에 성적인 욕구도 다르다고 한다. 이러한 프로이드 분류법을 따르면 남성의 성은 강하고 본능적인 것이고 여성의 성은 수동적이고 부차적인 것으로 인식되어져 왔다. 남녀간의 '성(性)'을 대할 때는 두 종류의 부류가 있다. 성에 있어 적극적인 사람과 소극적인 사람. 이는 특히 여성에게 더 뚜렷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성관계에 있어 남성은 지배적이며 여성은 수동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일반적인 성개념이 어떤 상황에든 통용되는 것은 아니다.

"밝히지 않는 여자는 신비롭다"

비록 시대가 달라져, 첫 경험의 성인식에 들어서는 시기가 빨라졌다 해도, 20대 초반의 남성은 여성을 신격화 하거나 보호해야 하는 존재로 인식하기 마련이다. 또한 '성'자체가 금지된 성역이라는 생각이 강해서 '밝히는 여성'에게는 거부감을 느끼고 자신이 그에 비해 미숙하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밝히는 여성'은 그저 성 경험의 실험 상대인 반면, 자신의 여자친구는 소극적인 수줍음을 가진 '밝히지 않는 여성'이길 바래 자신이 이를 리드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성적 호기심도 충만하고 성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도 큰 이 때는 성을 즐긴다기 보다는 성장과정 중의 통과의례나 하나의 훈장쯤으로 여기기 마련이다. 특히 성에 대한 적극성과 소극성만으로 그 여자의 정숙도로 판단하는 편견을 범하기도 하는데, 그래서 '밝히지 않는 여성'에 대한 신비감과 환상을 가지고 있다.

"너의 능동적인 '섹시함'을 내게만 보여줘"

이쯤 되면 군대도 갔다 왔을 터이고 한 남자가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나이다. 어느 정도 성에 관한 지식도 있고 경험도 있다고 자부하는 이 때는 성에 대한 자신감이 상당히 충전돼 있다. 그만큼 실전 경험을 늘리고 싶은 욕심도 많다.
그 대상이야말로 바로 여자친구. 특히 성적인 자신감 때문에 자신이 여자친구를 정신과 육체가 일치한 세계로 이끈다는 자만심이 강하다. 그래서 다분히 '밝히는 여성'보다는 성에 대해 미숙하거나 '밝히지 않는' 여자친구와 성을 즐긴다는 동질감을 느끼길 원한다.
'낮에는 정숙녀, 밤에는 요부'가 최상이라 했던가. 아이러니하게도 실질적인 성관계만큼은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주길 바란다. 그러나 여자 쪽에서 먼저 요구하거나 시작 전에 더 적극적으로 나가면 한 걸음 물러서는 경우가 있다. 또한 가볍게 즐기는 상대가 아닌 연인에게는 결혼을 염두에 두기 때문에, 사랑의 필요조건으로 이른바 '속궁합'이라는 것을 고려하기도 한다

"때로는 남자도 리드 당하고 싶다"

성에 대한 신비감과 모험심은 이미 거친 단계인 이 시기에는 남성이 리드하기 보다는 오히려 능숙한 여성에게 리드 당하고 싶어한다. 주체가 바뀌는 색다른 매력에 눈뜨기 시작한 때라 온갖 과정을 거쳐 여성을 공략하는 것이 슬슬 지겨워 질 때. 서로 즐기는 수준을 알고 성을 아는 여성과의 관계를 원한다.
그래서 '밝히지 않는 여성'에게는 그다지 성적 매력을 느끼지 못하며 오히려 부담을 느끼기도 한다. 이 나이 때에 들어서면 이미 '성'을 신비한 성역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본능에 충실한 성욕이 당당한 것임을 알기에, 여성도 성을 충분히 즐길 수 있고 직접적으로 성 의사를 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랑하는 여자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이제는 여자 쪽에서 리드해주길 바라게 돼 권태기나 식은 애정에 윤활유를 부어줄 수 있는 요소라고 믿는다. 그리고 밝힘과 밝히지 않음의 차이를 정숙도나 사랑의 척도로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다만 그것이 남성과 같이 개개인의 차이임을 인식하게 되는 것.

"남녀 모두 서로의 생리적, 감성적인 성적 특징 이해해야"

위에서 분류한 것이 남성 모두를 일반화 시킨 것은 아니다. 다만 대다수의 남성들이 가지는 의식이 이처럼 변화할 수 있다는 것. 그러나 모든 조건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여성과 확연히 구분되는 것은 남성은 '즐기는 것'과 '사랑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여기는 경향이 많다.
신체구조적으로도 남성과 여성은 성을 각각 생리적인 측면과 감성적인 측면으로 구분되어 받아들인다. 어쩌면 본능에 충실한 것이 남성일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척도만으로 판단하기에 여성이 성에 가지는 미묘하고도 복잡한 심리를 읽어낼 수 있는 남성들이 드문 것. 물론 여성 또한 남성 특유의 성적 특징을 고려하지 않고 '사랑'이나 '존중감'이라는 잣대로만 판단하려 들기 때문에 남녀가 '성' 앞에서 트러블을 일으키게 된다.
밝힌다는 것과 성을 적극적으로 수용한다는 것은 다른 말이 아니다.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성장을 갖춘 사람이라면 자신이 성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명확히 규정 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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