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확실히 만들기

글 모 음/연애학개론 | 2005. 3. 9. 01:36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1. 일회용 푼수가 되기를 주저하지 말자.

하늘을 봐야 별을 따고 뽕밭에 가야님을 보는 법이다. 일단 그의 관심을 끄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는 내숭보다는 푼수가 확실하다. 아무리 썰렁한 얘기라도 손짓 발짓 섞어 예쁘게 해야 한다.(혹 이런 행동이 역겹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절대 주춤하지 말 것. 다 사람 나름이니 그의 눈엔 귀엽게만 보일지 알우? 설령 안 된대도 하루 연기 공부한 셈치면 그만이다.)


2. 개구리와 내가 튀는 방향은 아무도 모른다.

남들과 같이? 천만에! 전혀 엉뚱한 시간에 어뚱한 질문으로 그를 당황케 한다.
'어랍쇼, 요것 봐라' 하는 소리가 나오게 끔, 그러나 기분 나쁘게 해서는 안 된다.(나의 새로운 면을 확실히 각인시켜 새롭게 보게 하기 위함이다. 설령 안 먹힌대도 그건 그의 머리가 나쁜 탓으로 돌리면 된다.)


3. 감기와 사랑은 알려야 고칠 수 있다.

그의 이마에 침을 발라 두든지 해서라도 내 것임을 알린다.
너무 노골적이라고 두려워 말 것. 때로는 동조자나 조력자도 필요하다. 그래야 라이벌도 미리 박을 수 있고......(단, 이 방법을 쓸 때는 그가 나에게 어느 정도 호감을 가져야 쉽게 이루어진다. 혹 안 된다 하더라도 못 먹는 감 찔러나 보는 것도 죄냐?)


4. 조이고 늦추는 힘의 안배가 필요한 때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회로 삼을 것.
그가 어느 정도 호감을 가지고 위의 행동을 불쾌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이젠 기다릴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연락도 당분간 끊고 조용히 그의 소식을 기다릴 것.(혹, 깜깜 무소식이면 나중에 찔찔 짜면서 헤어지는 것보다 낫다고 위안할 것. 그 정도밖에 안 되는 놈이면 내가 아깝다!!!)


5. 고기가 미끼를 물었다고 해서 확 잡아 당기면 놓쳐 버린다.

이제부터가 시작일 뿐이다. 보통 사람들은 그가 나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부터 긴장이 풀리고 권태를 느끼기까지 한다.
그렇게 되면 다 잡은 고기를 놓치는 멍청이가 되고 만다. 사랑이란 한약을 다릴 때의 정성이 필요하다. 적당한 불 조절과 통풍, 물의 양 그리고 다리는 사람의 정성이 있어야 약효가 있는 법이다. (꼭 푼수가 남자를 잡는 법 같이 되어 버렸군. 하지만 혼자 속으로 끙끙 앓는 것보다는 과감히 시도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안 되면 어떡하냐 걱정하는 것보다 하고 나서 망신당하는 편이 정신 건강에도 더 좋을 걸?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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