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꼭 사로잡는 '연애심리술'

글 모 음/연애학개론 | 2005. 3. 25. 13:4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여기저기 독감 환자들로 병원과 약국이 넘쳐 난다. 이번 감기는 왜 그리 독한지… 그런데 바로 이런 때가 이성간에 점수를 딸 찬스라는 것을 결코 잊지 말자.

만일 당신의 여자가 콧물을 흘리고 재채기를 하는 등 감기 기운을 보인다면 절호의 찬스라고 생각하고 화장지를 뽑아서 그녀에게 정성껏 넘겨줘 보시라. 화장지를 뽑는 행위는 그녀를 생각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뽑는 행위라고 볼 수 있다. 그런 다음 약을 지어 그녀 집 앞까지 가지고 가는 거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감기에 걸린 그녀가 감동으로 코끝이 찡해 질 걸? 남자나 여자나 조금만 아프다고 해도 약을 지어 달려오는 이성이 있다면 감동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정성 없이 되는 일이 뭐가 있겠는가? 귀중하다고 생각된다면 그만큼 공을 들일 일이다.

반면에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의 행동이란 다음과 같은 것들이니, 이 글을 읽는 여자 분들은 눈을 크게 뜨고 밑줄 쳐가며 읽어보시라.

ㆍ남자 친구가 야근할 때 직접 만든 음식을 가지고 가서 팀원이 보는 앞에서 그의 사기를 북돋워 주는 것.

ㆍ남자 친구가 피곤할 테니 택시 타자고 하면 하나도 피곤하지 않다며 버스 정류장 앞에 먼저 서는 것.

ㆍ그 사람 부모님 생일을 먼저 챙겨주는 것.

ㆍ가끔 존대말로 말할 것.

ㆍ점심 시간이 훨씬 지났는데도 그를 기다린다며 굶고 있는 것.

ㆍ그가 벗어서 들고 있는 양복 윗도리를 살짝 뺏어서 들어주는 것.

ㆍ쇼핑하러 가서도 자기 옷보다는 남자 친구 옷부터 보는 것.

ㆍ식당에서 음식이 나오면 복스럽게 먹는 것.

ㆍ남자가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했는지 궁금하다며 도착하자마자 전화해 달라고 말하는 것.

ㆍ길 거리를 지나가다가도 어린 아이를 보면 예쁘다고 눈을 떼지 못하는 것.

ㆍ슈퍼에서 물건 사고 영수증 하나하나 비교해 보는 것.

ㆍ아이에게는 이 다음에 꼭 모유를 먹일 것이라고 말하는 것.

ㆍ가끔 사랑스럽고 재미있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

ㆍ특별한 용건도 없으면서 근무 시간에 전화를 걸어 나지막한 목소리로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

ㆍ남자가 돈이 없을 때 미리 알아서 차 값을 그의 손에 쥐어주는 것.

ㆍ남자 친구의 친구들에게 예의를 갖추면서도 잘 어울리는 것.

ㆍ남자의 지갑이 빈 걸 알았을 때 살짝 돈을 넣어주는 것.

이렇게 행동하면 남자는 결혼 상대로 당신을 선택하는 것을 절대로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연애도 심리전이다. 상대의 심리를 잘 파악해 그의 마음을 사로잡아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외롭지 않게 보내시기를.

P.S 기타 궁금한 사항은 메일로 주시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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