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사귈때 작전

글 모 음/연애학개론 | 2005. 4. 4. 12:30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늘 신선한 커플! 과일나라 작전!

☞ 외모에 대해 절대 방심하지 않기

어느날 남자친구가 나의 맨 얼굴을 보고 예쁘다고 말했다 해서 매번 그런 모습을 보이면 안된다. 변화하는 유행과 발달하는 화장술을 뒤따라가지 못하는 여자는 아름답지 못하다. 그렇다고 날마다 파티 차림처럼 요란하게 꾸미라는 건 아니고, 남자친구를 위해 외모를 가꾸는 것만으로도 내가 긴장을 풀고 있지 않다는 표시.

☞ 밀고 당기기 잘하기

남자친구가 너무 맘에 든다고 해서 내 맘을 모두 보여주지 말자. 모름지기 연애는 강약 조절을 잘해야 시들해지지 않는다. 막 퍼주는 사랑은 주는 사람은 지치고 받는 사람은 무감각해지게 마련이다. 튕기지 않는 여자는 매력이 꽝.

☞ 멈추지 않는 이벤트

중간 고사가 끝났으니 교외로 가을 소풍, 어느날 기분이 좋아 선물하는 작은 책, 길 가다 리어카에서 골라주는 핀 하나, 어느날 밤 그애의 음성 사서함에 남겨놓은 노래 한 소절, 사랑한다는 말 겨우 한 마디 들어간 작은 신문 광고 등등 아기자기 깜짝 이벤트로 늘 설레는 마음 갖기.

☞ 정석대로, 차곡차곡 사랑 쌓기

사랑이 깊어질수록 가슴앓이의 짜~ 한 강도도 높아진다. 오늘은 그의 이런 면을 사랑하게 되었고, 또 오늘은 그의 저런 면을 사랑하게 되었고, 또또 오늘은 이런 저런 면들을 사랑하게 되고. 정말정말 사랑하는 데야 그가 지겨워질 리는 절대 없지.

★ 평등한 사랑을 하자!

 ☞ 한쪽만의 무조건적인 사랑

사랑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아름답다고 하지만 상대방은 눈길도 한 번 안 주는데 혼자만 사랑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면 쓸데없는 정력과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셈.
이런 사랑은 상대방이 자기를 사랑하는 줄 모르는 짝사랑과는 차원이 다르므로 빨리 사랑의 허상에서 벗어나자. 또 항상 한쪽이 일방적으로 희생하는 ‘퀸’의 이나영식 사랑도 꽝이다.


☞ 너무 오래 사귀면 걸리는  습관성 사랑

연애 기간이 몇 년씩 되는 장수 커플들에게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습관성 사랑. 이미 서로에게 너무 길들여진 상태라 사랑하기 때문에 사귀는 건지 늘 만나왔으니까 사귀는 건지 알 수가 없게 돼버린 경우이다.
오래 사귀었다 하더라도 서로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와 사랑이 있다면 별 문제가 안 되지만 아무 생각없이 습관적으로 만남을 유지하는 사랑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 유행에 편승하는 사랑

연하를 사귀는 게 유행일 땐 연하 애인, 번개팅이 유행일 땐 사이버 애인. 왠지 부담스럽고 미련해 보이는 지고지순형 사랑이 싫어, 쉽게 사귀고 헤어질 수 있는 사랑을 선호한다면 정말 위험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유행은 한때일 뿐

★ 먹느냐 먹히느냐 라이벌 퇴치작전

☞ 사태 정확히 파악하기

라이벌과 나 사이에 그를 놀고 어느 쪽으로 기우는가를 잘 가늠. 분위기 파악을 잘해야 행동 방향이 정해진다. 그의 마음이 나에게 기운 상태라면 늘 하던 대로. 그러나 라이벌이 언제 어디서 치고 들어올지 모르니까 방심은 금물. 반면에 그가 라이벌을 더 마음에 두고 있다면 일단은 그에게 가장 가까이 갈 수 있는 길을 찾아보자. 그가 듣는 강의, 그가 다니는 학원, 그와 가장 친한 친구 등. 그의 활동 반경 아래서 나라는 존재를 어필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 아임 유어 걸! 이상형 되기

자기가 좋아하는 걸 보는 순간 동공이 확대되는 건 본능. 그래서 첫눈에 반한다는 것도 어느 정도 일리는 있는 말이란다. 이 점을 이용해 그의 이상형이 바람 불면 날아가는 청순가련녀라면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창백한 순정 만화주인공으로 변신, 또는 애교 만점의 귀여운 여자라면 없는 애교를 배워서라도 변신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런 노력들이 있어야 그 열매도 달다.

☞ 선제 공격하기

라이벌끼리 서로를 견제하며 그의 선택을 기다리는 건 바보 같은 짓. 요즘은 수동적인 여자보다는 적극적인 여자가 미남을 얻는 시대다. 그리고 그가 나와 라이벌을 사이에 두고 이리저리 재어보게 하는 건 현명하지 못한 처사. 비교당하는 게 기분도 나쁠 뿐더러 생각지도 못한 허점이 나에게 치명타가 될지도 모르니까.

☞ 공연한 이간질은 오히려 손해

라이벌보다 그를 더 많이 만나는 건 일단은 우위를 잡았다고 볼 수 있는 것. 그러나 그 때를 잘 활용해야 한다. 둘만의 황금 같은 데이트에서 기껏 라이벌의 험담을 하거나 하면 오히려 나의 이미지만 망친다. 그렇다고 착한 척하며 라이벌에 대해 공연한 칭찬도 위험하긴 마찬가지. 사람이란 누구라도 귀가 얇은 법.

☞ 틈새를 노려라

그의 주위에 있다보면 그가 힘들어 하는 때를 발견하게 된다. 친구랑 다퉈서 마음 터놓고 이야기할 상대가 필요하다든지, 참석하지 못한 강의 노트가 필요하다든지 등등 그가 어려움에 빠졌을 때 지나가는 듯이 -실은 고도로 계획된- 도움을 준다면 그와 나 사이 거리는 예전보다 배는 더 가까워진다.

☞ 이미지 굳히기

주위에서 그와 내가 커플인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자꾸만 부추기면 시류에 편승해 ‘그의 여자친구는 바로 나’라는 이미지가 굳혀지게 된다. 하지만 이 작전은 초기부터 하면 오히려 부작용. 잘못 밀어붙이면 그가 날 부담스러워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나야말로 정말 그의 여자’라는 이미지를 굳히려면 주위 도움이 필요하다.

★ 다시 일어서는 여자, 실연 극복법

☞ 새로운 연애만이 해결, 맞불 작전

『동의보감』의 ‘외전’에도 이렇게 전한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사랑으로 받은 상처엔 사랑이 최고의 명약이고 한 번 상심했다고 해서 다음 사랑까지 없다고 속단하지 말자.

☞ 연애 말고도 할 일은 많다

연애를 하다보면 놓치는 것들이 정말 많다. 친하던 여자친구들에게 등을 돌렸을 것이며 도서관 커플이 아닌 이상 학점 관리는 엉망진창. 이번 기회에 그 동안 해보고 싶었던 것을 맘껏 해보자. 왜냐면 난 화려한 솔로니까.

☞ 자신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

실연했다고 울고만 있지 말고 다음번엔 더 나은 사람을 만나 멋진 연애를 할 수 있는 발판을 다지자. 그리고 나이트 클럽 웨이터가 소개해주는 만남은 더 이상 필요없다. 그리고 나 자신을 업그레이드 해야만 내 이상형에 근접한 사람도 만날 수 있다.

☞ 절대로 내 탓이라고 학대하지 말기

특히 내가 남자에게 차였을 때 ‘왜 내가 차였을까?’, ‘ 내 못난 점이 어떤 것이길래?’하고 생각하다보면 한도 끝도 없고 점점 더 비참해지기만 한다. 이럴 때일수록 혼자 좌절만 하지 말고 즐거운 것, 내가 잘할 수 있는 걸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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