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10계명"

글 모 음/연애학개론 | 2005. 2. 11. 11:05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1. 함부로 헤어지자고 말하지 마세요

헤어지자는 말은 서로에게 크게 상처가 되는 말입니다. 여자들이 범하는 실수 중에 가장 큰 것이 바로 이 ‘헤어지자’는 말이죠! 단순히 삐지거나 화났을 때, 툭 내뱉어 버리게 될 수 있지만, 이런 식으로 아무 의미 없이 자주 내뱉어 버리면 효과적이지도 못할 뿐더러, 최악의 경우 정말 홧김에 헤어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일 지라도 지킬 것은 지키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2. 믿음을 깨지 마세요!

아무 생각 없이 다른 사람을 만나다가 걸려서 된통(?) 당하지 마세요. 한 번 깨어진 믿음은 다시 회복될 수 없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늘 노력하세요. 믿음에 대한 얘기를 해 드릴께요.

[어느 집에 아주 단단하고 튼튼한 항아리가 있었습니다. 몸을 기대도, 물건을 내리쳐도 끄떡하지 않는 아주 듬직한 항아리였죠. 어느 날 담장 밖에서 야구공이 날라와 항아리를 한순간 깨뜨려 버렸습니다. 그 크고 단단했던 항아리를 말입니다. 엄마한테 혼날까 무서워진 저는 순간접착제로 일일이 그 항아리 조각들을 맞춰나가기 시작했답니다. 그러길 몇 시간, 그리 완벽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항아리의 모양을 얼추 비슷하게 만들었고,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완성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는 항아리가 깨졌다는 사실을 잠시 잊은 채 살짝 몸을 기댔는데, 정말 아주 살짝 기댔을 뿐인데, 갑자기 항아리가 와르르르~무너지는 게 아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사랑만으로 충만했던 시기에는 어떤 어려움이 닥쳐와도 끄떡하지 않았던 두 사람도, 어느 한 순간 믿음이 깨어진 후에는 아무리 서로를 잘 짜 맞추려 해도 이미 금이 한번 갔었기에 예전의 그 단단하던 항아리(연인)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 예전처럼 그리 강한 힘이 아니었는데도 금새 무너져 버린 항아리처럼 작은 일로도 다시 깨져 버릴 수 있는 것이죠. 사랑을 하는 데 있어 믿음만큼 중요한 것이 또 있을까요?



3. 상대방에 대해 너무 많이 알려고 하지 마세요

모르는 게 약이다!라는 말 아시죠? 그렇습니다. 그 사람에 대해 모두 꿰뚫고 싶어하는 마음이야 있을 수 있겠지만, 서로의 사생활 역시 중요합니다. 내가 모르는 그만의 친구 그룹, 그만의 취미, 그만의 비밀 등은 신비감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물론, 서로를 속인다거나 하는 일이 배재 되어야 한다는 철칙이 지켜져야 하겠지만… 내숭떨지 않는 솔직한 모습이 사랑스러워 보일 수도 있지만, 너무 많은 것들을 알아버린다면 싫증이 나거나 실망할 수 있으니, 상대방에 대해서는 시간을 두고 조금씩 조금씩 자연스레 알아나가세요.



4.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마세요.

남자친구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누군가에게 의존하려고 하는 버릇은 버리세요. 언제나 정답은 자기자신이 제일 잘 알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구요. 남들이 아무 생각 없이 던진 말에 현혹되어 놀아나는 바보 같은 행동이 또 어딨겠어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 자신의 선택을 믿고 최선을 다하세요. 그러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온답니다.



5. 누구와 비교하지 마세요.

누구 남자친구는 스노우보드도 잘 탄다던데~ 누구 남자친구는 핸드폰을 사 줬다던데? 누구 남자친구는 이번에 고시에 패스 했다던데~ 등등… 상대방에게 가장 듣기 싫은 말은 남과의 비교랍니다. 누구에게나 장 단점은 있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완벽해 보이던 남자도 막상 내 남자친구가 되면 생각에 못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시고, 단점을 부각시키기 보다는 그 사람의 좋은 점, 강점을 자꾸 생각해 보세요. 그러다 보면, 더 그 사람이 사랑스러워 보일 거예요.



6. 항상 노력하세요

오래된 연인이거나 처음 만나 막 사랑이 시작되는 연인 모두 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서로간에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죠. 특히 오래된 연인이라면 상대방을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첨 만나 설레이던 그 시절처럼, 나의 단점까지도 마냥 예뻐보일 거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오산입니다. 노력하지 않는 사랑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사실, 항상 명심하시고, 상대방을 위해 투자한다고 생각치 마시고 내 스스로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시다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사랑과 자기자신에 대한 투자를 동시에 얻을 수 있을 테니까요.




7. 금전관계만큼은 정확하게 하세요

내 것 니 것을 철저히 나누라고 말씀 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무엇을 주어도 아깝지 않은 것이 사랑이긴 함니다만, 그래도 돈이 오고 갈 때에는 확실하게 처리하는 것이 나중을 위해 바람직한 태도일 것입니다. 여성지의 사랑의 체험수기 같은 것을 보게 되면, 대부분이 금전적으로 얽혀 있어 헤어지지도 못하고, 헤어져서도 둘의 관계가 더 나빠지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럴 일은 서로간에 없어야 하겠지만 금전적인 관계만큼은 조금 냉정하게 보일 지라도 약해지지 말고 정확하게 처리하세요.




8. 과거를 들추지 마세요

과거의 여자친구, 지난 외도사실…사실 과거의 일로 매여 얼마나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계세요? 앞으로 사랑해야 할 날만도 모자란데, 서로를 못 믿고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을 계속 한다면 얼마나 바보 같은 일일까요? 지나간 과거를 깨끗이 잊고, 현재 그 사람과 자신만을 생각하세요. 그리고 그 사람과 나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한발 한발 정진해 나가세요. 과거에 사로잡혀 서로에 대한 불신만을 키워 나간다면 두 사람이 굳이 만날 필요가 있을까요?




9. 상대방이 외도를 했다면 헤어지던가 아님, 깨끗이 용서하세요

상대방이 바람을 펴서 가슴 아파하는 여자들을 우리는 주변에서 종종 만날 수 있습니다. 물론, 잘못은 상대에게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피해의식에 사로 잡혀 있을 건가요?
정말 그런 문제를 툭툭 털어버릴 자신이 없다면 과감히 상대와 헤어지는 방법을 선택하세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람을 놓칠 수 없다면 평생 그 문제를 가슴 한 켠에 고이고이 묻어두는 바보 같은 행동은 하지 마세요. 그때 그 일은 싹 잊고, 깨끗하게 용서하고 새롭게 그와의 사랑을 키워 나가세요.




10. 헤어질 땐 뒷끝 없이 깨끗하게 헤어지세요

헤어질 때, 울며불며 매달리는 일 만큼은 권해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이미 버스는 떠났고 나 자신은 그 버스를 놓쳤기 때문에~ 하지만, 영원히 버스가 오지 않는다라는 생각은 버리세요. 언제가 될 진 모르지만, 더 좋은 신형버스가 내 눈앞에 서 있을런지도 모르니까요. 어차피 헤어질 거라면, 우아하게 쿨하게 헤어지세요. 남녀가 헤어질 때, 아무리 좋게 헤어진다고 해도 서로간에 상처가 되겠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서로에 대한 예의를 지킨다면 훗 날 나를 기억하거나 우연히 마주칠 때도, ‘참 좋은 사람이었는데..’ 혹은 미소라도 지어주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사랑은 시작도 중요하지만 끝맺음도 중요하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P.S 기타 궁금한 사항은 메일로 주시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메일주소 : maknae (골뱅이) 아웃룩(outlook) . com 입니다.
업체 창구 이용처럼 대충하시면 답변 없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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