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공연장에서의 관람예절과 감상법

글 모 음/에 티 켓 | 2005. 8. 1. 22:37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춤 어떻게 나누나 ?

춤은 보통 한국춤, 발레, 현대춤으로 나뉜다. 한국춤과 현대춤은 그 복장과 춤 사위로 누구나 구분할 수 있지만 발레와 모던 발레, 모던 댄스는 처음 춤을 접하는 사람에게는 구분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

발레는 토슈즈를 신고, 포인트 동작(발끝으로 똑바로 서기)이 기본이 되는 것을 말한다. 그러니까 발레의 대명사는 발 끝에 딱딱한 나무를 넣어서 발목을 묶는 토슈즈이다. 현대에 들어와 발레의 형태가 많이 변해서 현대춤이라는, 맨발의 혹은 다른 신발을 신는 비슷한 분야의 춤들이 발전했다. 여기서 모던 발레와 모던 댄스라는 용어가 등장하는데, , 비슷해진 이 두 형체를 구분짓는 것이 바로 토슈즈인 것이다, 무용수들이 토슈즈를 신었으면 모던 발레라고 할 수 있다.

발레, 무용관람 초보자에게 좋다는데 ?

처음 춤을 보기 시작할 때에는 모던 발레나 모던 댄스보다는 발레부터 시작하는 게 덜 지루할 수 있다. 그 이유는 화려한 의상 , 무용수들의 기교적인 동작들이 우리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알고 봅시다! 발레의 역사.!

발레의 역사는 치마가 짧아지는 역사라고 자주 말해진다. 치마가 짧아지면 많이 보이게 되니 그 다리의 표현과 기교가 발전하는 것이다. 긴 치마를 발목위로 처음으로 올린 사람은 카마르고였다. 그를 거쳐 치마는 무릎까지 올라가게 되는데 이때 토슈즈가 등장한다. 토슈즈는 완벽한 비상의 이미지를 낳았다. 무용에는 문외한이라도 하얀 망사옷에 가슴을 파고, 허리를 꽉 조이고, 토 슈즈를 신고, 등에는 나비의 날개를 단 아름다운 무용수의 그림이나 사진을 보면 이를 금방 연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발레리나의 교복이라고 비유를 할 정도로 발레에 등장하는 기본적인 모습이다.

춤, 어떻게 하면 잘 볼 수 있나?

연주회와는 달리, 무용은 비디오를 통해 미리 익히기 전에는 익숙해질 방법이 없다. 그러나 무용은 항상 음악과 함께 진행되므로 음악을 미리 익혀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음악의 느낌이 춤과 합해져 어떻게 전해지는가를 나름대로 해석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

춤 관람 예절

모든 길은 하나로 통한다! 나도 잘 보고, 듣고, 남도 잘 보고 들을 수 있도록! 춤의관람예절도, 박수를 제외하고는 공연 관람 예절과 같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국립무용단, 국립발레단, 유니버셜 발레단 등 직업무용단이 15 단체가 있고, 40여개 대학 무용학과에서 배출한 인재들이 운영하는 전문 무용인무용단이 100여단체가 있다. 약 2천여 명의 무용가들이 활동하고 있고, 국내에서 공연되는 회수가 연간 1천 5백여 회에 이를 정도로 우리 무용은 크게 성장해 있다. 해외 무대에서도 우리 무용가들이 뛰어난 활약상을 보이고 있는 것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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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 관람 전에

고전음악 연주회장

얼마 후면 그녀의 생일, 아무개씨는 오늘도 식음을 미룬 채 고민중~ 이유인즉슨, 연주회장은커녕 아는 고전음악이라고는 학교 다닐 때 음악 수업시간에 들은 곡과 수업의 시작을 알리던 전자음, 베토벤의 '운명'이 전부인 아무개씨에게 그녀는 어느 유명 교향악단의 연주회 티켓을 생일선물로 요구했던 것이다. 선물을 안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티켓 한 장을 달랑 주고 혼자 가라고 할 수도 없는 일. 같이 간다해도 고전음악은 수면제 정도로 알고 있는 아무개씨에게는 연주 시간 자체가 수면시간이 되기 십상인데.. 이를 어쩌나? 고민 고민 하던 아무개씨. 드디어 결심을 했는데.. " 그래~ 나도 고전음악 팬이 되어 보는 거야~ 누구는 날 때부터 고전음악 듣고 자랐나? 그런데.. 어떻게 하면 되지?"

아는 것부터 시작하자

알게 모르게 우리는 많은 동서의 고전음악을 듣고 살아왔다. 학교 다닐 때 음악시간에 들은 음악은 물론, TV나 라디오의 광고 또는 배경음악을 통해 많은 고전음악을 들어온 것이다. 아무개씨와 같이 고전음악을 처음 접해보는 분들은 많이 들어본 익숙한 곡부터 듣기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중,고등학교 음악시간에 들어본 명곡 소품이나 우리 가곡 등으로 시작해서 자주 들어보자.

반복학습이 최고의 학습법

음악을 처음 접할 때 막막한 느낌이 든다면 음악의 이해를 돕기 위해 나온 책이나 잡지를 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책이나 잡지, 혹은 음악 사전을 항상 오디오 옆에 비치해 두고 자주 읽다보면 어느새 전문인 못지 않은 지식을 갖게될 것이다.

친구따라 강남 간다!

이 말을 고전음악 입문에도 적용해 보자. 고전음악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거나 즐겨듣는 친구를 사귄다면, 그친구를 통해 많은것을 배울 수도 있고, 조언을 들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 고전 음악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음악과 친해지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편식은 금물

사물놀이나 판소리 같은 우리 국악, 교향곡, 관현악곡, 성악, 오페라, 실내악곡, 합창곡 등 다양한 장르를 접해보고, 우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장르를 선택해 익숙하게 만든 후 점차로 좋아하는 장르를 넓혀가야 한다.

연주회가 임박했을 때

아무개씨의 경우, 연주회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위에서 말한 방법들은 속 편한 소리로 들릴지도 모른다. 연주회가 얼마남지 않았을 경우 그 날의 연주곡을 CD등을 통해 여러번 듣고 익숙하게 연주회장을 찾는다면 연주회 시간이 수면시간으로 변하는 일은 없을 듯.

연주회장에 가다

'교과서에 나오는 고전음악','초보자를 위한 고전음악 입문','듣기쉬운 고전음악', 등등... 이제 아무개씨의 오디오 옆에는 각종 고전 음악 입문서들과 해설이 첨부된 CD들로 가득찼다. 하루 3시간씩 고전음악을 들은 아무개시는 이제 길을 가면서도 고전음악을 흥얼거리게 되었고, 5곡정도의 고전음악은 그 일부만 들어도 누구의 무슨 교향곡 몇 악장.. 이 정도는 알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내일 그녀와 함께 갈 교향악단의 연주회에서 연주될 곡은 무려 20번이나 들어 익숙해지는 연습을 했다.  이제, 기본은 갖추어 졌다. 다음은 무얼 해야 하나? 혹시 내가 모르는 무슨 예절이라도 ..? 그런데, 그건 어디서 배우나?.. 그녀가 날 무시할 지도...이를 어쩌지..?

연주회장의 관람예절도 앞에서 말한 공연장에서의 기본예절과 같다. 다른 사람들의 감상에 방해되지 않고, 연주자의 연주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 이것이 연주회장의 관람예절이다. 아무개씨처럼 그동안 음악을 듣고 익히는데 열심이었던 사람이라면, 우선 마음가짐이 합격이기 때문에 관람예절에도 크게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 다시 한 번 앞에서 말한 기본예절을 읽어보고 간다면 OK!.

드디어 연주회 시작 !

드디어 연주가 시작되었다. 아무개씨의 머리속엔 이 날을 위해 준비해 왔던 지난 며칠이 영화처럼 떠오르고... 얼마나 이 순간을 기다려 왔던가? 귀를 열고 연주를 듣는 순간~ " 대단한 지휘자야...저 사람, 누군지 아니? 조잘조잘.. 수군수군..." 순간, 머리의 온도가 화롯가 옆의 수은주처럼 올라가고, 주먹이 부르르 떨 리는 아무개씨~ ' 참자, 참아 ... 미리 관람예절을 챙기지 않았더라면 나도 저렇게 무식한 짓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러나 .. 그 순간, 아무개씨의 귀에 들려오는 작지 않은 소리하나~ " 들 들 들... 탁~" 녹음기 소리! 아무개씨는 다시 주먹을 쥐었다. 그리고 결심했다. '연주회 끝나고 보자. 저들에게 입장료 돌려 받아야지... 아니, 정신적 피해보상까지 받고야 말리라.~'

소리출입금지
 
다른 공연장도 그렇지만 특히 연주회장은 귀를 민감하게 열어놓고 음악을 즐기는 자리다. 이런 연주회장에서 헛기침이나 부스럭거리는 소리, 옆사람과 수근거리는 대화를 듣게 된다면 짜증만 안고 돌아오는 연주회장이 될 것이다. 호출기나 휴대전화의 전원을 꺼 놓아야한다는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

당연한 이야기지만 공연도중에 녹음이나 사진촬영은 금물! 무대 위 연주자의 정신을 산만하게 해, 좋은 연주를 망치게 된다.

휴식시간

연주회 휴식 시간은 연주장 로비에서 아는 사람과 인사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람과의 교제도 할 수 있는 좋은 자리다. 이 때도 너무 큰 소리보다는 서로에게 들릴만큼 조용한 목소리로 대화하는 것을 잊지 말 것~ 선진국민이 되려면 경제적 풍요와 함께 예의와 자세도 달라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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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나 통하는 기본 예절

글 모 음/에 티 켓 | 2005. 7. 31. 06:46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공연장에 가기전에 뭘해야 하나요?

공연을 감상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그 내용을 잘 아는 것이다.
"뭘보게 될까?"에 대한 기대가 없다면, 공연장에서 느끼고 오는 것도 적어진다. 그러므로 공연장에 가기전에 먼저 그내용을 파악해 두는 것이야말로 공연을 잘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이다.

공연장에 가는 날

옷차림도 전략이다?!

이 말은 광고의 한 문구이다. 하지만 이 말은 공연장을 찾을 때에도 말이다. 대부분의 공연장은 정장 출입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정장이라고 해서 폭이 넓은 드레스를 입고, 옆사람의 자리까지 차지하고 앉거나 , 너무 불편한 옷을 입어 옷에 신경쓰느라 공연이 끝난 후 무얼 봤는지 생각이 안난다면 공연 입장료가 너무 아깝다. 간편하고도 예의에 맞는 옷차림... 이것은 공연장에 가는 본인에게도 옆사람에게도 좋은 공연을 감상하기 위한 옷차림의 예의이다.

같이 가기엔 너무 어린 그대 ?

요즘은 주부를 위해 공연장 밖에 임시 탁아소를 운영하는 곳도 있지만 아직은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럴땐 임시로 어린이를 봐주는 시설에 맡기거나, 다른 가족에게 아이를 맡기고 공연장을 찾는 것이 기본 예절이다. 어린이의 입장이 가능한 공연이라고 한다면, 다른 사람을 생각해서 양해를 구한뒤 맨 뒷좌석에 앉아 돌발상황에 대처하는 것이 좋다.

가져 가선 안되는 것들...

소리가 많이 나는 비닐 쇼핑백이나 알람장치가 되어있는 시계, 호출기나 휴대전화는 당연히 반입 금지! 공연장은 모든 사람들이 귀와 눈을 한껏 열어놓고 있는 자리다. 이때 공연의 흐름을 끊는 '삐삐삐'소리... 순간 집중되는 비난의 시선... 생각만해도 식은 땀 나는 상황이다. 유비무환~ 소리가 날만한 물건은 공연장에 가져가지 않거나, 전원을 꺼 놓는 것은 어디서나 무슨공연을 보거나 다 통하는 가장 기본적인 예절이다.

공연장에 도착해서

30분 전 도착! 늦어도 10분 전 입장.!

늦게 와서 다른 사람의 시야를 가리고, 다른 사람에게 지나가게 비켜달라고 하고.. 이것만큼 짜증나는 일은 없다. 공연이 시작된 후엔 원칙적으로 입장금지다. 30분전에 도착해서 좌석을 확인하고, 10분전에는 자기자리에 앉아 좋은 공연을 즐길 준비를 하도록 한다.

만일.. 만일.. 늦게 왔다면, 그냥 돌아가야 하나요?

대부분의 공연장은 공연자와 관객이 공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작 이후엔 출입금지다. 그러나 늦게 와서도 입장할 수 있었다면, 빈자리에 앉았다가 휴식시간에 자신의 자리로 이동해야 한다.

식사는 식당에서, 공연장에선 공연만을..

공연을 잘 즐기려면 무대에 시선을 집중해야 한다. 이것은 자신의 경우에도 필요한 자세지만 남이 공연에 열중할 수 있게 해주는 데도 필요하다. 공연의 절정에서 후루룩, 쩝쩝.. 음식물 소리가 들린다면, 무대위도 엉망이 되고 객석의 관객들도 짜증이 난다. 공연장엔 음식물 반입 절대금지.. 먹어서도 안되고, 먹을 수도 없다. 정 배가 고프다면, 미리 휴게실에서 먹고 들어가야 한다.

빈 자리 차지하기 전쟁?

보다 나은 빈자리가 있다고 해서 공연 시작후에 여기저기서 우루루 이동하는 예가 많이 있다. 이거야말로 꼴불견이고 공연자와 관객에 대한 모욕이다. 이 점부터라도 고칠 건 확실히 고쳐보자.

옆자리 향해 두 팔 벌려, 안쪽은 다 내자리?

비좁은 지하철 안에서 신문을 펼치고 보는 사람은 공중도덕을 모르는 사람이다. 하물며 조용히 공연에 몰두해야하는 공연장에서 잠을 자거나 부스럭 거리며 프로그램을 펴 보는 사람은 공연장에 와서는 안될 사람. 프로그램은 가급적 공연중에 뒤적이기보다 쉬는 틈을 이용해 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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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에서의 관람 예절

글 모 음/에 티 켓 | 2005. 7. 30. 02:46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유랑극단이 동네마다 관객을 찾아다니던 시대를 지나, 보고싶은 사람이 영화관을 찾는 시대, 이제는 가정에서 TV로 문화적 욕구를 채우는 편리한 시대가 왔다. 하지만, 아직도 무대위의 공연자와 객석의 관객이 얼굴을 맞대고 같은 공간안에서 함께 웃고 울고 느낄 수 있는 공연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개인적인 공간에서 혼자 즐기는 것과는 달리, 이런 공연들은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공연장에서 이루어지므로 나름대로 지켜야 할 예의가 있다. 공연장을 찾는 사람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공연장에서 지켜야 할 예의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본다.


연주자들에게 기립박수를 ....

선진국의 음악청중과 우리나라 음악청중의 차이는 음악이 끝난다음에 연주자들에게 보이는 감사표시에서도 나타납니다.
우리나라 청중들은 연주자들에대한 감사표시가 보통의 박수에 그치고 앙콜을 강요하는 목적이 강한 반면 선진국 청중들은 기립박수로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기립박수로서 연주에 대한 감동과 감사표시를 하는 것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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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법

글 모 음/에 티 켓 | 2005. 7. 30. 02:45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인사법(Greeting)>
인사는 국적과 세태를 막론하고 통용되고 있는 인간관계의 가장 기본적인 절차이고 관습이지만 나라마다, 또는 지위에 따라서 그 방식과 절차가 조금씩 차이가 있다. 그 중에서도 악수에 관해서 기술하려한다.

악수는 비즈니스 사회의 격식과 사람간의 친근한 정을 함께 담고있는 인사법으로서 사회활동과 사교활동의 문을 여는데 매우 중요한 행위이다. 악수는 상호 대등한 의미이지만 먼저 청하는 데에는 나름대로의 순서가 있다. 그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여성이 남성에게
2.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3. 선배가 후배에게
4. 기혼자가 미혼자에게
5.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악수에도 방법이 있다. 악수를 할 때는 반드시 일어서서 상대방의 눈을 보면서 해야한다. 상대방의 눈을 보지 않고 하는 악수는 큰 실례가 된다. 그리고 부드럽게 미소를 지은 채, 손을 팔꿈치 높이만큼 올려서 잠시 상대방의 손을 꼭 잡았다 놓는다. 이때에도 형식적으로 손끝만 잡거나 자기 손끝만 내미는 것은 실례가 되고, 너무 세게 잡아서도, 손을 상하로 지나치게 흔들어서도 안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악수를 하면서 절을 하는데, 악수가 바로 서양식 인사이므로 절까지 할 필요는 없다. 두가지를 함께하려고 하면 비굴한 인사가 되고 만다. 상대방이 웃어른이라면 먼저 절을 하고 난 다음에 어른의 뜻에 따라 악수를 한다. 이때에도 허리를 굽힌다거나 두손으로 손을 감싸안을 필요는 없다. 특히 외국인과 악수할때는 상대방이 '절'이라는 인사법을 모른다는 것을 명심하고 허리를 꼿꼿하게 세워 그야말로 상호대등하게 악수를 나누는 것이 좋다.

악수할 때는 남녀 모두 장갑을 벗어야 된다. 남자는 아무리 추워도 오른쪽 장갑만은 벗어야 한다. 그러나 상대가 악수를 하려고 손을 내밀고 있는데, 그제야 장갑을 벗는다면 기다리게 하는 것 보단 차라리 양해를 구하고 장갑을 낀 채 악수하는 편이 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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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켓에 대하여

글 모 음/에 티 켓 | 2005. 7. 29.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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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켓의 유래>
먼저 '에티켓(Etiquette)'이란 말부터 알아보자 이 말은 원래 프랑스말로 '꼬리표' 또는 '티켓'을 뜻하는 말이다. 과거 궁정에서는 궁정인이나 각국 대사의 주요 순위를 정하고, 그에 수반하는 예식의 절차를 정한 후 그 내용을 적은 티켓을 나눠주었다. 루이 13세 비(妃)이며, 루이 14세 초기까지 섭정한 안 도트리시의 노력으로 이 궁정 에티켓이 발달하여, 루이 14세 때에는 이것이 완전히 정비되었다.
그것이 시초가 되어 사람들은 예의에 맞는 행동을 "에티켓대로 행동했어"라고 말하게 되었다.
이러한 궁정예절은 후에 영국 및 스페인 왕실 등 서구사회로 파급되었으며, 결국 부르조아 사교계의 관례를 준수키 위해 지급되었던 바른 행실을 적은 티켓이 오늘날 '옳다고 생각되는 행위'나 '바른 처신'이라는 어의로 변천되어 일반인에게까지 보편화된 것이다.

<에티켓은 친절, 또는 따뜻한 마음>
필립 시드니 경은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기사'로 일컬어지고 있다. 1586년 그가 주트펜 전쟁터에서 빈사상태에 있을 때 그에게 물을 건네준 사람이 있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목을 축이는 대신 곁에 상처입은 무명의 병사에게 "네가 나보다 더 필요할 것이다"라고 하면서 물을 마시게 했다고 한다.
에티켓의 기본은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 친절한 마음에서 비롯된다.
친절한 마음이 솟아오르면, 상대방의 기분을 편안하게 해주려는 생각이 들고, 그렇게 되면 남에게 불쾌한 감정을 주지 않게 된다.
예를 들면 옆에 있는 사람에게 소근소근 귀속말을 하는 등의 예의에 벗어나는 일은 하지 않게 될 것이다.
편안한 의자를 권하거나, 대화에 끼지 못하는 사람에게 말을 걸어주는 것 역시 친절에서 나온 호의의 표시이다.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호감을 주려고 노력하는 일, 남을 존중하는 마음 등은 에티켓의 기본정신에서 빠질 수 없는 것들이다.
이러한 것들을 염두에 두고 교제를 한다면 상대방을 기쁘게 할 수 있
고, 역시 상대방으로부터 존중받을 수 있다.
올바른 에티켓은 인생의 즐거움을 얻는데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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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속의 자화상

글 모 음/에 티 켓 | 2005. 1. 1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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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산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또는 일정기간이 되면 헤어진다.
"좋아도 삼년, 미워도 삼년"이라는 말이 있듯이.
회사생활 10년 8개월안에 참으로 많은 사람들과 헤어져 본 것 같다.
회사생활 1년께는 '매일 내일은 출근하지 않으리'만 외치고 다녔다.
지독한 선배(자신의 이기에 눈독들인 유형들)들에 지쳐 술만 먹으면 어머니에게 했던 말이다. 그런 사람들과 얼마되지 않아 헤어졌다.
그리고는 또 다른 부서로 옮겨져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우여곡절을 거치며 익숙해 졌다. 그러기를 몇몇회.
그러한 과정을 직,간접적으로 겪으며 항상 아쉬웠던 것은 헤어질 때는 안좋았다는 것이다. 왜 웃으며 아니면 같이 울며 서로의 장래를 위해 격려해 주지 못하는 걸까?
남아있는 사람은 떠나는 사람을 욕하고 떠나는 사람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난다.
그 사람들의 뒷 그림자에 남는 것은, '배반, 이기, 보복, 저주'등의 어두운 단어들.
어차피 관에 들어갈때는 두 손은 관밖으로 내밀고 가는 우리의 인생이다.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하니 말이다.
우리는 항상 상대방의 모습이 된다.
상대방이 곧 나다.
자신의 Mirror Image를 우리는 왜 항상 보지
못하는가.
떠나고 만나고 살고 죽고는 우리네 인생이다.
정말 사람답게 사는 모습은 시장에서 두부 한 모를
사든, 식당에서 식사를 하든, 회사를 다니든,
교회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든,길거리의 걸인을
만나든 어찌하면 서로가 즐거울수 있을까,
어떤 것이 다 행복할 수 있을까, 저 사람을 위해
내가 할수 있는것은 무엇일까를 고민해 보는 것이다.

나는 항상 내 욕심이 컸다. 옷도 형제들중에서 가장 많아야 했다.
용돈도 그랬고 하다못해 테니스나 탁구시합에서 지면 분해서 잠을 못 이룰 정도였다. 음식을 먹다가도 상대방이 더 많이 먹으면 더 빨리 먹으려고 설치다가 체하기도 했다. 엄마가 사다준 옷이 마음에 안들어 '이제부터는 제가 직접 살께요'라고 국민학교때부터 튀기 시작했다.
다른 누나들의 입장은 고려해본바 없다.
오직 나만 귀했다.
그런 욕심꾸러기가 지금 '매너'나 '에티켓'을
가르친다.
그것도 머리속의 지식이 아닌 가슴과 손으로
배어나오는 뜨거움으로 말이다.
'이 상황에서 나라면 어떻게할까?'를 머리속에
각인시키며 말이다.
'역지사지'는 정말 지식이 아니다. 신앙도 아니다.
허울좋은 너스레도 아니다.
가슴으로 받아들일뿐이다.만나고 헤어지고 주고 받고 사랑하고 사랑받고 싸우고 화해하는 이 모든 세상사의 가장 기본은 공동의 선이라는 명제를 눈 앞에 두고.
에티켓을 사랑하고 세상을 따뜻하게 살려고 노력하시는 여러분!
정말 여러분은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시나요?
상대방이 화가 날때, 흥분할때, 소리를 지를때, 일방적인 선언을 할 때 그 사람의 눈을 보며 가만히 들어줄수 있는 인내나 배려가 있나요?
매너는 사랑입니다.
사랑을 나누어 주세요!
그러면 사랑이 넘쳐납니다.

출처:이문화 국제매너 전문교육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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