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꼭 필요한 사랑의 기술

글 모 음/연애학개론 | 2005. 3. 1. 01:01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알고 보면 이것 만큼 사랑과 가까운 친구도 없다. 마음을 확인하는 도구가 되기도 있고, 활활 타오르게 하는 장작이기도 한 질투. 못쓰면 독약, 잘 쓰면 명약이 되는 질투 제대로 활용하기.


잘 쓰면 명약이 된다고?
질투가 연인 사이에 꼭 필요한 이유
옛날에는 질투(투기)가 칠거지악에 속할 정도로 금기시되는 일이기도 했지만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선 아주 자연스러운 감정의 폭발이다. 질투하는 애인이 애인이 사랑스럽고 예쁘게 보이기까지 한다는 선남선녀들의 외침, 질투가 꼭 필요한 이유 네 가지.

하나. 매일 긴장하고 토닥때기 때문에 심심할 겨를이 없다
상대가 너무 착해서 아무 일도 없이 몇 년을 보내다가 결국 매너리즘에 빠져 헤어지는 커플의 경우와 일맥상통한다고나 할까.

둘. 가끔 질투는 상대방이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왜 저 여자한데 그렇게 친절한 거야, 왜 저 여자는 내 친구만 보고 웃는거지? 질투를 하는 순간 이미 당신은 사랑에 빠져버린 것.

셋. 질투하면서 '넌 내꺼야'라고 주장하는 애인, 정말 귀엽다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 내가 무슨 짓을 해도 반응이 없는 그녀는 정말 재미없다. 사 랑스런 말투로 '넌 내꺼야~' 하고 질투를 표현하는 것, 순도 200%의 애교라 할 수 있다.

넷. 애인이 질투하는 그 부분이 바로 나의 매력 포인트
"다른 사람한테는 절대로 눈웃음 치지마", "미니스커트는 내 앞에서만 입어"… 다른 사람을 의식해 질투를 느끼는 그 부분, 당신의 매력적인 눈꼬리와 쭉 빠진 다리가 바로 매력 포인 트임을 알 수 있다.


어떻게 해야 잘하는 거지?
질투, 제대로 하는 방법 4가지
질투는 식상해진 서로의 관계로 인해 부족해진 '페닐메틸아민'이라는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 켜 서로에게 더욱더 매력적인 상대로 보이게 하는 마력을 갖고 있다. 주문은 이렇게 건다!

하나. 일부러 이름 바꿔 부르기
"여보세요? 민구니? 아… 미안.. 자기였어?" 하며 시치미를 뚝 떼보자. 애인인 희철이의 가 숨 속엔 불이 활활 타오른다.

둘. 자기의 인기도 자랑하기
"글쎄, 다른 과에 날 짝사랑하는 사람이 있대. 한 번 만나보라는 거 있지?" 이 순간 긴장하 지 않는 남자는 세상에 없다. 하지만 반대로 "네 평상시 행동이 의심스럽다"며 추궁할지도 모르니 적당히 할 것.

셋. 주인공 칭찬하기
남자는 시각적 자극에 무척 약하기 때문에 상상을 통해서도 질투를 느낀다. 드라마나 영화 속 주인공을 보며 칭찬해보자. 당장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일명 '오델로 신드롬'으로 질투 망상이라고도 한다. 약간 비정상적인 질투지만 의처증이나 의부증도 여기서 시작한다고.

넷. 무뚝뚝하게 전화받기
평소와 다르게 딱딱하게 전화를 받는다. 그러면 상대방이 "갑자기 왜 그래?"하며 혹시 자기 가 뭐 잘못한 것은 없는지, 다른 사람이 생긴 것은 아닌지 움츠러들게 마련. 갑자기 세우고 싶을 때, 요즘 좀 소홀하다 싶을 때 이용하면 좋은 방법.

질투심 유발시 꼭 지켜야 할 것
*과거의 일을 들먹이거나 제3자가 그렇다고 하더라는 식의 말은 옮기지 않는다.
*상대편 용 모나 성격을 무시하는 등 최후의 자존심은 건드리지 말 것.
*익살스러워야 후한이 없다
*파트너의 평소 참을성을 고려하자 그 선을 넘기면 싸움이 생기거나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될지도…
*사랑의 감정이 가득할 때만 통하는 것. 관계가 별로 좋지 않을 때 시도했다가는 오히려 헤 어지는 빌미가 되니 조심하도록.


P.S 기타 궁금한 사항은 메일로 주시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메일주소 : maknae (골뱅이) 아웃룩(outlook) . com 입니다.
업체 창구 이용처럼 대충하시면 답변 없습니다. (__)+



 

블로그 이미지

막내

세상속 이야기, 연애, 에티켓, 좋은글 등을 함께 나누는 곳입니다.

카테고리

전체보기 (757)
글 모 음 (687)
동 영 상 (14)
컴퓨터관련 (8)
휴대폰관련 (25)
생활노하우 (10)
기 타 관 련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