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결혼 얘기를 꺼낼 때가 됐는데도 왜 아무 말도 없는 거야? 슬쩍 결혼에 대해 물어보면? 바로 꼬리를 감춰버리구 대꾸도 없잖아.
그렇다구 다른 남자 만나는 건 절대 용서할 수 없다니~ 대체 이런 남자의 속셈은 뭘까? 나 같긴 싫고, 남 주긴 아깝다는 남자들의 속 맘 들여다보기.
 

얼굴이면 얼굴, 몸매면 몸매, 센스면 센스 어딜 봐도 나보다 나은 구석이 그녀에겐 없어.
친구들도 내가 아깝다고 말하니깐. 이런 내가 그녀를 만나주는 것만도 선심(?) 아니겠냐는 말이지.


얼굴도 괜찮고 성격도 시원시원해서 좋지만 결혼할 생각은 없거든.
우리 부모님도 반대할 거 같구 말야. 그야말로 연애하긴 좋은데 결혼 상대는 아니란 말이지.


평소엔 다정하게 대해.
근데 갑자기 결혼 얘기를 꺼내면? 슬금슬금 도망쳐야지.
진짜 좋은 여자가 나타나면 미안한 맘 전혀 없이 bye~ bye 할 수 있어야 하잖아.
분위기를 미리미리 만들어 두자는 거지.  
 

남자끼리 술 마시고 영화 보는 거~ 얼마나 재미없구 지루한데 말야. 특히 여행이라도 가봐.
여자 없이 무슨 재미로 겠냐구.
어디든 데리고 다닐 수도 있고 좋잖아.


데이트하면서 들어간 돈이 얼만데? 본전 생각나서라도 그냥 헤어지진 못하지.
결혼얘기 나오면 화재 돌리기, 부모님 핑계, 일 핑계 대며 얼렁뚱땅~ 일단 연애만 하면서 즐기자는 것.


여자보다 질투가 강한 게 남자라는 사실. 앤 아니라고 우기다 주위에 있던 괜찮은 친구녀석이 그녈 소개 시켜달라면 절대 안 되지.
나랑 헤어져 다른 남자와 있는 모습을 어떻게 보겠냐구.  


여자의 경우 사랑하게 되기까지가 힘들지만 일단 사랑하게 되면 다른 남자를 곁눈질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여자에 비해 남자들은 사랑하는 여자가 옆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람을 피운다거나 다른 여자에게 호감 내지는 관심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또한 대부분의 여자들이 정에 약한 것에 반해 남자는 정에 이끌리는 건 남자 답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맘을 정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남자에게 정에 호소 한다거나, 울며 매달리지 말라는 말이다.
그렇게 되면 오히려 남자로 하여금 이런 원치 않는 상황에서 빨리 빠져 나가기 위해 거짓말을 하거나 더욱 냉정하고
매몰차게 굴도록 만드는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 눈물에 호소하기 보다는 질투심을 유발하거나 무관심, 연락 두절 등의 전혀 뜻 밖의 모습을 보여보자.
이런 모습에 안심하고 다른 여자를 만난다면?
당장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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