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두려움..사랑두려움..

글 모 음/연애학개론 | 2005. 3. 19. 15:24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case 1 거절당할까봐 미리 겁을 먹는다
Q 좋아하는 남자에게 고백을 했을 때 남자가 거절할까봐 무섭다. 그애가 먼저 고백해줬으면 좋겠다. 또 가끔 내게 다가오는 사람이 있어도 멈칫멈칫한다. 이리 재고 저리 재면서 나에게 손해는 없을까, 혹시 나를 데리고 놀려는 속셈이 아닌가 두려움이 생긴다.

A 세상을 살아나가면서 위험 부담 없이 대시할 수 있는 일은 단언하건대 한 가지도 없다. 입학시험, 입사시험, 하다못해 해외여행을 나가는 일까지. 거절당할까봐 고백하지 않는 것은 시험에 떨어질까봐 시험을 미리 포기하고, 비행기 타고 가다 사고 날까봐 여행을 포기하는 것과 똑같은 일이다. 당신을 위한 명언이 있다. '하고 후회하는 것이 안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백배 낫다' . 또 훌륭한 야구선수도 타율이 3할을 넘기기 힘들다. 사랑고백을 해서 승률 3할만 되도 성공하는 셈이니, 두려워 말라. 연애 잘하는 여자를 보자. 나름대로 연애의 씨앗을 사방에 흩뿌리고 다닌다.

case 2 과거의 상처로 남자를 믿지 못한다
Q 대학시절 한 사람을 만났는데, 알고 보니 심각한 바람둥이였다. 여러 여자와 동시에 사귀고, 잠자리까지 같이 한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 지금까지도 남자들을 쉽게 믿을 수가 없다. 내 머릿속에 자리잡고 있는 남자에 대한 생각은, 남자는 마음과 행동이 다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남자들이 쉽게 사랑고백을 하거나 스킨십을 시도하려고 하면 진실이라는 생각보다는 다 바람둥이 같아 보인다.

A 물론, 당신은 상처 때문에 지금 남자를 믿지 못하지만 이렇게 생각해보자. 당신 주변에는 정말 여우처럼 얄밉게 남자에게만 잘하는 문어발 여자친구가 있을 것이다. 또, 내가 남자라면 정말 저애를 여자친구로 고를 텐데 할 만큼 남자에게 인기는 없지만 괜찮은 여자가 있을 것이다. 남자도 마찬가지다.

case 3 성격이 너무 소극적이다
Q 단 한 번도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 남자친구를 정말 한번쯤 사귀어보고 싶지만 부끄러움이 많아서 남자 앞에만 서면 얼굴이 붉어지고, 말 한마디도 못한다. 왠지 내 얼굴에 뭐가 묻었으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항상 든다.

A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성 앞에서 긴장이 되니까 너무 당신의 증상을 민감하게 생각하지 말자. 지금 앞에 있는 사람이 동성친구라고 끊임없이 마인드 컨트롤하면 긴장이 덜 될 것이다. 얼굴에 뭐가 묻었을까, 치맛단이 풀리지 않았을까 걱정하는 것은 긴장감에서 나오는 행동. 의외로 남자들은 자신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는 여자보다는 얼굴 빨개지는 여자를 더 매력적으로 생각하니 너무 두려워 말 것.

case 4 자신감이 없다
Q 남자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나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 같다. 맘에 드는 남자가 있더라도 내가 말을 걸었을 때 못생겼다고 외면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A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는 다 예뻐 보인다고 남자들은 말한다. 근데 이건 정말 거짓말이 아니다. 사랑이라는 후광이 그 여자를 감싸기 때문에 그런 느낌을 갖게 되는 것. 너무 외모에 연연해하지 말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가 가장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가장 행복한 건 아니기 때문. 외모에 자신이 없다면 다른 면에서 당당해지자. 자신의 일에서 당당해지거나, 정말로 죽여줄 만큼 좋은 성격을 갖거나, 또는 매사에 뜨거운 열정을 갖거나.

..
RULE 1 너무 큰 기대를 하지 말자
당신은 사랑이란 것에 대해 너무 큰 기대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사랑은 대단한 것이 아니다. 매일 마시는 공기처럼 자연스럽게 생각하자. 연애박사들은 말한다. '떠나는 남자 붙잡지 말고, 오는 남자 막지 말라고' 연애는 사람을 성숙하게 만드는 가장 좋은 경험이다.

RULE 2 사랑이라는 항원에 대한 항체를 만들자
잘못된 만남으로 몸을 버리고, 남자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상실한 사람은 연애경험이 전혀 없었던 경우가 많다. 사랑을 하나의 바이러스 정도로 생각해보자. 내 몸이 건강하면 바이러스가 침투해도 이겨낼 수 있듯이, 내 정신이 건강하다면 배신이라는 바이러스도 이겨낼 수 있다.

RULE 3 가장 먼저 자신을 사랑한다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게 사랑을 시작하기 위한 기본이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을 누가 소중히 여기겠는가.

RULE 4 사랑 앞에 당당해지자
사랑을 고백받았는데도 망설이는 사람이 있다. 나보다 더 좋은 여자를 아직 못 만났기 때문에, 주변에 여자가 없어서 고백을 했다는 등. 연애박사들은 이렇게 말한다. ‘연애를 많이 해볼수록 결혼도 더 잘한다.’ 이거 틀린 말 절대 아니다.

RULE 5 아주 조금만 용기를 내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전화나 메일 등으로 ‘잘 있니?’ 하는 정도의 짧은 메시지라도, 상대에게 자신의 존재를 인식시켜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리고 거절당하더라도 절대 절망하지 말 것. 사랑 때문에 죽는 사람은 현실 속에서는 없으니까.


P.S 기타 궁금한 사항은 메일로 주시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메일주소 : maknae (골뱅이) 아웃룩(outlook) . 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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