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할꺼면 시작도 하지 마세요

글 모 음/좋은글Or시 | 2006. 4. 30. 16:29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외모가 이정도는 되야지'
- 길거리만 돌아다녀도 15분에 한번은 발견합니다...

'직업 좋은데?'
- 같은 직업으로 사는 사람 널렸습니다...

'돈 많은데?'
- 돈 없어지면 버릴건가요...

'날 좋아해 주잖아'
- 또 다른 눈빛에도 넘어가겠군요...


사랑을 시작하려는 연인들... '이 정도면.....'으로 시작하지 마세요...
이 정도로도 끝나는 일이 될 수 있으니까요...
가벼움으로 시작된 만남은, 더 가벼운 이유로 끝날테니까요...

너무 쉬웠던 사랑은... 얼마가지 않아 만나자는 전화가 요구로 들리고,
관심이 구속으로 느껴질테니까요...
날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당신은 사랑하는게 아니예요...

안보면 미칠거같고... 너무 만지고싶고...
매일 안아주고싶은... 그런 사람과 사랑하세요...

현실과 상황을 핑계대지마세요...
그만큼만 사랑했던거니까요...

살짝 건드려 보지마세요...
아주 많이 사랑하는 사람과 시작하세요...

그렇게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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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

글 모 음/좋은글Or시 | 2005. 1. 31. 10:27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가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 터에 물 고인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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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글 모 음/좋은글Or시 | 2005. 1. 31. 10:26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내 마음은 호수요
그대 노 저어 오오
나는 그대의 흰 그림자를 안고, 옥같이
그대의 뱃전에 부서지리다



내 마음은 촛불이오
그대 저 문을 닫아 주오
나는 그대의 비단 옷자락에 떨며, 고요히
최후의 한방울도 남김없이 타오리다



내 마음은 나그네요
그대 피리를 불어 주오
나는 달아래 귀를 기울이며, 호젓이
나의 밤을 새이오리다




내 마음은 낙엽이오
잠깐 그대의 뜰에 머무르게 하오
이제 바람이 일면 나는 또 나그네같이, 외로이
그대를 떠나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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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참 슬픈 날이었습니다.

글 모 음/좋은글Or시 | 2005. 1. 31. 10:22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막 미소를 지었는데,

나는 내 두눈에서 줄줄 흘러 넘치는 눈물을
느낀다.

당황해서,딱아낸다.

오늘은 참 슬픈 날이었다.

코를 훌쩍이며, 서둘러
웃었다.



살다보면,

기쁜 일만큼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슬픈 날도 많은
법이다.

눈물이 나면 애써 참지 말고 맘놓고 실컷 울어버려야지.

자꾸만 눈물이 흐를 때도 있겠지만,


시원히 울고 난 뒤 환하게 미소 지으면 되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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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은

글 모 음/좋은글Or시 | 2005. 1. 30. 15:21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눈을 떠도.. 눈을 감아도

당신이 생각나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

하루종일 아무생각도 없이 바쁘게

살아가다가도

문득 혼자 있다는 사실이 실감날때마다

당신이 생각나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

남들이 말하는 슬픔.. 외로움..

눈물이 난다거나 가슴이 아리다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저.. 미안할뿐이죠..

더 잘해줄수 있었는데..

더 사랑할수 있었는데..

그저.. 후회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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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어 둘께....

글 모 음/좋은글Or시 | 2005. 1. 30. 15:19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언제가 되든 어느때가 되든..

기다릴께 ..

내가 나를 잃어버려도 너는 잃어버리지 않게

가슴속 꽁꽁 묻어둘게...

그게 잊혀질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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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글 모 음/좋은글Or시 | 2005. 1. 30. 15:17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슬퍼져서 미안해..

아파해서 미안해..

아직까지 못잊어서 미안해..

절대 너에게 돌아가지 않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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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살아야..

글 모 음/좋은글Or시 | 2005. 1. 29. 15:16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내 귀를 닫고

내 입을 닫고

내 눈을 닫아야만

너에 대한 미안함이.. 그리움이

낫는다면 ..

난 평생 그러고 있을께..

너가 행복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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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하나밖에 없는 당신인걸요

글 모 음/좋은글Or시 | 2005. 1. 29. 15:14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그 어디에도 또 없는 ...
하나밖에 없는 당신이기 때문에 ...
놓칠 수 없어요 -

나에겐,
하나밖에 없는 당신이기 때문에 ...
당신이 아니면 안되요 ...



눈물나게 벅찬 감동을 가져주는...
나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당신이기에 ...
사랑할 수 밖에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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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상처받는 마음

글 모 음/좋은글Or시 | 2005. 1. 29. 15:11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난 누군가를 만나는게, 알게 되는게 두렵다.
잘 만나지도 않지만...
어쩌다 누군가를 만나게 되면,
마치 개처럼 킁킁거리고, 몸을 낮추고, 이리저리 살펴본다.
이 기간이 꽤 길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날 소심하고 도도하고
말없는 사람으로 생각한다.
그러다 나와 코드가 맞는 사람을 만나면
순식간에 마음을 열어 내 모든걸 보여주고,
한번 아니다 싶으면
100년을 함께 있어도 내맘을 열지않는다.
그러다 상처를 받게 되면
다시는 그사람 근처에도 가지않는게 또 나다...

그렇게 답답하고 융통성없는
좁은 인간관계를 가진것이 바로 나다.
이런 내가 싫어서 그렇지 않는척도 해 봤지만
친해지기 쉬운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하지만 어쩌랴....
이렇게 쉽게 상처받는 마음을 가진게 나란 사람인걸.
남에게 쉽게 상처주는 마음도 가진게 나란 사람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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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하고 자빠졌네...사랑한다면‥

글 모 음/좋은글Or시 | 2005. 1. 28. 15:08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사랑하기때문에 이제 그 아이를 놓아주려고해...

"지랄하고 자빠졌네... 사랑한다면...왜?"

진짜 사랑해서 놓아주는거야... 더 행복해지라고...

"욕나올라 그래... 지랄좀 그만해..."

얼마전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한친구의 가슴앓이가
술안주가되어 결국엔 저런 이야기가 오고갔다.

내생각도 마찬가지이다..
사랑하는데 왜? 놓아주는가...
그건 이제 더이상 그, 그녀를 사랑하지 않거나...
자신이 그 어쩔수 없이 헤어져야만 하는 '상황'이라는것에 맞춰 변하기 귀찮고...
더이상 시간과 정열을 쏟아낼만큼 사랑하지 않는..
그런것들을 아름답게 포장하는 말일뿐...

사랑한다면 헤어질 수 없다...절대로
이유는 사랑하기때문이다..
진짜 사랑을 하고 있다면 내 몸뚱아리나, 정신따위는 사랑의 힘으로
어떤모양으로도 맞춰지며 변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진짜 사랑을 한다면...
주위의 반대고 뭐고.. 어려운 상황은 모두 이겨낼 수 있다.

인간은 뭐든지 가장 좋은것에 끌리기 마련이다.
이세상에서 가장 좋은건 어떤 이유로든 포기할 수 없는것이 인간이다.
사랑하기때문에 헤어진다는것... 그것은
'이제 더이상 사랑하지 않으므로.. 포기하자..'는 권유일 뿐이다.

사랑하지만.. 서로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사랑하지만.. 너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는 모두다 새빨간 거짓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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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하는 마음은 희망 없는 아픔

글 모 음/좋은글Or시 | 2005. 1. 28. 15:07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세상을 살다 보면 미운 사람이 있습니다.
사랑하고픈, 좋아하고픈, 친해보고픈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괴로움이 따릅니다.

때로는 사랑해선 안 되는 사람이어서
때로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어서
아픔도 따르고 괴로움도 따릅니다.
그렇다고 사랑이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괴로움, 슬픔, 아픔이 따른다고 사랑을 하지 않는다면,
삶이란 것 자체도 괴로움의 연속이니 살지 말라는 말과 같습니다.
아파도 괴로워도 우리는 살아야 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좋아하고,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때로는 실망하고, 때로는 배신의 아픔으로 미움을 갖게 됩니다.
배신의 아픔은 우리가 그에게 반대급부를 바라고 있었음을 반증합니다.

조건 없이, 바람 없이 주고, 사랑했다면
돌아서 가는 사람은 그것으로 그만 입니다.
미움도 아픔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사랑은 기쁨이지만 괴로움이 동반되듯,
누군가를 미워하면 그것은 더욱 자신을 아프게 합니다.
미워하는 마음은 희망 없는 아픔이요, 희망 없는 괴로움입니다.

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으려니
사람이니까 변하고 배신할 수 있으려니 ... 하고
그냥 내 마음에서 그들을 놓아줍니다.

마음에 간직해서 괴로운 미움을 마음에서 지우고
그 사람의 기억도 지워버리는 겁니다.
내 인생의 장부에서 지워서 보내고 놓아주는 겁니다.

살아가면서, 인생을 기록하면서 그 기록이 쌓이는 것으로 짐을 만들기보다는
적적히 기억을, 기록을 지우고 삭제할 줄 아는
지혜로움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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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후,, 그리운사람

글 모 음/좋은글Or시 | 2005. 1. 28. 15:06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미워하다,미워하다...


그리워 졌습니다...


...미워하다,미워하다...
그리움으로 변해버린 마음이
그리움뿐이 아니었나봅니다.

미움도...그리움도...
모두 사랑이었나봅니다...



난....아직도 사랑하고있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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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름만 들어도 ....

글 모 음/좋은글Or시 | 2005. 1. 27. 12:04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당신의 이름만 들어도 떨리는 가슴입니다.




*...*...*...



당신의 이름 세글자만 들어도 심장이 터질듯이

뛰는 마음을 그댄 알고계신가요?

우연히라도 당신의 이름을 들을때면 움직이던 모든

것을 멈추고, 이름이 들린 쪽을 쳐다보게 되고

당신의 목소리, 당신의 모습을 볼때면

붉어진 나의 얼굴을 보이기 싫어 자연스레

얼굴을 숙이게 됩니다.

이런게 바로 짝사랑 이란 것인가봐요....

그댄 이런 기분, 내 맘대로 움직이지 않는

마음을 느껴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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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글 모 음/좋은글Or시 | 2005. 1. 27. 12:0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Time and tide waits for no man.

시간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세월은 그렇게 쉽게 흘러가 버립니다.
그속에 기회라는 행운도 쉽사리 흘러가 버립니다.)


.


.


.


no pains , no gains

수고가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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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이여서 미안해..

글 모 음/좋은글Or시 | 2005. 1. 27. 12:02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힘들게 해서 미안해





그래도 너 사랑할꺼야



.


.


.


.



난 이기적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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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글 모 음/좋은글Or시 | 2005. 1. 26. 15:01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기다림이라 해도..



언제나 다가올 사람이 있다면

항상 30분을 늦어도

항상 30분을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기다림이 행복하다고 설레이기야 하겠지만



다시 올 수 없는 사람이 있다면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기다림이 많으면 많을수록

너무도 슬픈 일이입니다..



슬픈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너와 나는 기다림을 만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기다림에 지쳐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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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고백한다..

글 모 음/좋은글Or시 | 2005. 1. 26. 14:56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이짜나이짜나

나사실은

히힛..

말할까나?

시로시로

긴장의눈물쭈욱

사랑해..

이럴수가

황당하니??


좋아???

무서웡~??

으헉~!
놀랐엉??

엄마야~

아잉~몰라~

너도날좋아하다니..

넌이제내꺼..

추카해주세요

엄마야~


우리이제..

서로에게
코꼈어요

애기도나을꺼구..

놀러두갈꺼구..

사랑한다는말달고살을꺼구요..

늙어서

이세상떠나는날까지


그때까지........



즐겁고행복하게.............살꺼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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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나만큼 그리워하나요

글 모 음/좋은글Or시 | 2005. 1. 26. 14:5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당신도 나만큼 그리워하나요



만나온 시간보다
그리워한 시간이 더 많은
사랑을
다시 만날 시간을 위해
잠시 남겨둡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떠오르는 당신을
고이 접어 끼워 두고
당신도
나만큼
후회 섞인 그리움에 울고 있나요.

덧없는 세월처럼
기억도 덧없는 줄 알았건만
늘어나는 그리움의 실
타래는
내 안에 집을 짓고
때도 없이 여린 바람에
눈물짓게 합니다.


당신도 나만큼
그리워하나요.


저무는 차가운 태양위로
그대 붉은 윤곽이 두 눈을 잡아두고
함께한 시간이 조명처럼
터져나도
당신 없는 빈 자리에 내 슬픔을 앉혀두고

나는 또 다시
한 자락의 그리움을 풀어내어
희미해진 얼굴 위로
다시 그려봅니다.
열 감기로 더워진 머리맡에도
가슴만은 시려옴을.....


나만큼...

나만큼 당신도
그리워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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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

글 모 음/좋은글Or시 | 2005. 1. 25. 14:50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그렇게 따뜻하고 눈물이
나올 만큼 나를
아껴줬던 사람입니다.

우리 서로 인연이
아니라서 이렇게 된 거지,
눈 씻고 찾아봐도
내겐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따뜻한 눈으로
나를 봐줬던 사람입니다.

어쩜 그렇게
눈빛이 따스했는지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살아도
이 사람은 이해해주겠구나
생각들게 해주던,
자기 몸 아픈 것보다
내 몸 더 챙겼던 사람입니다.

세상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나를 사랑해 주었던
한 사람입니다.

내가 감기로 고생할 때
내 기침 소리에
그 사람 하도 가슴 아파해
기침 한 번 마음껏 못하게
해주던 그런 사람입니다.

지금 그사람
나름대로 얼마나
가슴 삭히며
살고 있겠습니까?

자기가 알 텐데.
내가 지금 어떻다는 걸
알면서도 어쩔수 없을 텐데.
언젠가 그 사람,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멀리 있어야 한다고,
멀리 있어야 아름답다.
웃고 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모릅니다.

내가 왜 웃을수 없는지
상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그 사람과 하도 웃어서
너무 너무 행복해서
몇 년치 웃음을
그때 다 웃어버려서
지금 미소가 안 만들어진다는 걸.

웃고 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모릅니다.
인연이 아닐 뿐이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그사람 끝까지
나를 생각해주었던 사람입니다.

마지막까지
눈물 안 보여주려고
고개 숙이며
얘기하던 사람입니다.

탁자에 그렇게 많은
눈물 떨구면서도
고개 한 번 안들고
억지로라도 또박또박
얘기해 주던 사람입니다.

울먹이며 얘기해서
무슨 얘긴지
다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이 사람 정말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구나
알 수 있게 해주던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그렇게 따뜻하고
눈물이 나올만큼
나를 아껴주었던
사람입니다.

우리 서로 인연이 아니라서
이렇게 된거지,
눈 씻고 찾아봐도
내게는 그런사람
또 없습니다.

인연이 아닐뿐이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정말 내게는
그런 사람 없습니다.


- 원 태 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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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슬픈 사랑은.....

글 모 음/좋은글Or시 | 2005. 1. 25. 14:49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세상을 살면서 슬픈 일이란......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고
사랑하는 사람의 사랑스러운 몸을 어루만질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슬픈 건 내 마음으로부터 먼 곳으로..
이제는 되돌릴 수 없는 먼 곳으로 더이상 사랑해서는 안 되는.....
다른 남자의 품으로 내 사랑을 멀리 떠나보내는 일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슬픈.. 세상에서 가장 슬픈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세상을 살았고
그 사랑을 위해 죽을 결심을 했으면서도..
그 사랑을 두고 먼저 죽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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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을 만큼 보고 싶은데...◈

글 모 음/좋은글Or시 | 2005. 1. 25. 14:47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왜 이럴까요

어떤 일도 제대로 할 수가 없어요

그렇게 야물고 대범했던 내가

이젠 세찬 소용돌이에 휘말린 듯 혼란스러워요

하염없이 휘청거려요

죽을 만큼 보고 싶은데

당신이 꼭 그만큼 보고 싶은데

어쩌면 좋아요, 나 어쩌면 좋아요


생각은 늘 앞서서 당신에게로 향하지만

몸은 이렇게나 멀리 떨어져

뜨거운 울음 삼키며 하루하루

견디고 있어야 하는 걸요


참을 수 없는 그리움이

여린 살갗을 파고 들어와요

나는

차마 당신에게 찾아가지도 못하고

이렇게 홀로 울고 있는 걸요


한 순간만이라도 당신과 함께 있고 싶은데

단 한 번의 입맞춤이라도 하고 싶은데

음산한 어둠이 세상을 뒤덮듯

이미 내 마음

검은 먹장 구름에 갇혀 있어요


슬픔이 소낙비처럼 내려요

그리움이 눈물처럼 흘러요

죽을 만큼 보고 싶은데

어쩌면 좋아요

나 당신 죽을 만큼 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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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낮은 사랑이 가장 깊은 사랑

글 모 음/좋은글Or시 | 2005. 1. 24. 14:46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가장 낮은 사랑이
가장 깊은 사랑입니다

내 사랑의 크기만큼 그의 사랑이
같아야 한다고 요구하지 않으며

받아서 채워지는 사랑보다는
주면서 채워지는 사랑

그로 인해 알게 된 아픔과 슬픔에도
행복할 수 있는 사랑

그렇게 낮은 사랑이
가장 깊은 사랑입니다


내 가슴 비워가는 사랑이
가장 절실한 사랑입니다

그가 보고픈 만큼 그가 그리운 만큼
내 가슴 오려내주는 사랑

그와 같은 눈높이에 서서
나 자신을 하나하나 비워감에 따라

그 자리에 어느새
그가 하나하나씩 쌓여가는

그런 사랑이
가장 절실한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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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인 그대가 좋습니다 *◈*

글 모 음/좋은글Or시 | 2005. 1. 24. 14:45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친구인 그대가 좋습니다 *◈*


가끔 만나는 그 자리에서
종이컵에 담긴 인스턴드 커피라도
그대의 마음이 훈훈하다면
친구인 그대가 좋습니다

바라보는 그대의 눈빛 속에서
잔잔한 떨림은 없더라도 환한 웃음을
동반한 이야기를 할 수만 있다면
친구인 그대가 좋습니다.

감미로운 향기는 못 느끼더라도
마주보며 아늑함을 느끼며
아픔과 고통을 어루만져 주고
한없는 위로와 작은 소망을 가질 수만 있다면
친구인 그대가 좋습니다

간혹 그대를 볼 수 없더라도
그대를 생각하고 입가에 미소를 흘리며
은혜하는 마음이 가슴 깊은 곳에 있다면
친구인 그대가 좋습니다

그대를 그리워 하면 할수록
한줌의 흙과 한방울의 이슬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을 살고
내일을 설레임으로 기다리기에
친구인 그대가 좋습니다

그대와 나
부부라는 인연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서로를 마음 한켠에 담아두고
오래 오래 기억할 수 있는 그대 이기에
친구인 그대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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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그리고별☆

글 모 음/좋은글Or시 | 2005. 1. 24. 14:42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눈을 감아봐도 감은거 같지가 않다

주말밤이면 더 당신이 그립네요

당신없이 사는게 이토록 힘드네요

내맘대로 아무것도 할수가 없고...

술이나 한잔 해야겠어요......


조용해요 새벽이라서 그런지

모두들 잠든거 같네요

얼마나 조용한지 아무도 살지 않은곳에

저 혼자 있는거 같아요...

날이 새면 살아 숨쉬는 사람들이 몰려나올테고

전 잠이 들겠죠...

밤이 싫어서...조용한게 싫어서....

피곤해도 눈뜨고 있어요

당신 편안한가요...

당신은 참 편안한거 같아요

아무런 애기도 없고 꿈에도 나타나질 않으니

보고픈 내가슴은 늘 답답해 해요


세상은 참 공평하지 못해요

함께 할수없다면 둘을 함께 데려가든지...

왜 당신만 좋은 곳으로 가게 만들었을까...

그래서 내가 힘든가 봐요

당신....

보고픈 당신....내사랑....

지금처럼만 당신 사랑할래요...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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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유효기간

글 모 음/좋은글Or시 | 2005. 1. 23. 14:41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우리 사랑의
유효기간은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로 하자.
삶의 괴로움과 가난이
우리 사랑의
신성한 영역에
머무르지 않게 하자.
그런 사소한
문제들로 인하여
우리 사랑이
그 순수한 모습을
잃게 하지 말자.

우리 사랑은
언제나 그 순수함과
열정이 식지
않도록 하게하자.
네가 내 옆에 있는것으로
너와 더불어
같이 숨을 쉰다는
그것으로 나의 사랑이
더 이상의 애원이나 불만이
남아 있지 않도록 나의
사랑의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자.

불순물이 나의 정원에
오지 않도록나의 마음의
밭을 아름답고
순수하게 가꾸자.
나의 사랑의
정원이 장미와
백합의 정원이되게하자.
서로를 향하여 바라볼때
그 아름다운
부분을 바라보고,
나의 욕심을
채우기 위하여
사랑을 기만하는 일은
하지 않기로 하자.

사랑의 목표는 사랑일 뿐
다른 목표가 사랑의
자리를 대신하게 하지 말자.
당신을 만난것이 내 삶의
행운이라 여기고
고백하였던
나의 고백이
흔들리지 않는
영원한 고백이
되게 하기위하여
늘 순순한 영혼으로
당신을
바라볼수 있도록 하자.

사랑은 어떤
마음과 태도로
바라보느냐 하는 문제이다.
내 영혼에
순수치 못한 마음이
들어오면 나의 사랑도 이내
시들기에 언제나
나의 마음이
시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할것이다.
사랑은
그것을 가꾸는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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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처럼

글 모 음/좋은글Or시 | 2005. 1. 23. 14:40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삶을, 인생을 흐르는 강물과

같다고 누군가 말했다.

누구나 지금은 어떠한 거대한 벽에 같혀있다고

스스로 느끼고 있는지 모른다

그러나 흐르는 물 앞엔 결코

넘어서지 못할 벽이란 없는 법이다.

여린듯하나 강인한 물처럼 흘러가는 법을 배우면.

가슴 답답하고 막막한 일이 닥칠 때,

그 거대한 벽 앞을 휘파람 불며 유유히

흘러갈 수 있게 말이다.

여유로운 당신의 마음만 있다면

넘어서지 못할 벽은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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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글 모 음/좋은글Or시 | 2005. 1. 23. 14:39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정말 많이 .. 사랑합니다..
정말 .. 사랑합니다 ..
수천번 말하고 중얼거리고 ..  속삭여봐도...
그댄 ..  날 사랑할수 없었나 봐요 ..
이쁜아 ..  가만히 불러주던..  그 이름도 ...
니가 세상에서 제일 이뻐. ...  라며 ..
속삭여 주던 말도 ..
이젠 ..  내것이 아니네요 ...
당신이 ..  나에게 남겨준 ...
추억이란 ..   힘든 고문을 ....
난 ..  어떻게 해야 될까요 .. .?
당신은 ..  나에게 .. 
모든걸 다 주고 떠나버렸네요 ...
가슴 아픈 추억도 ...
우리의 사랑했던 기억도 ...
다 ..  주고 ..  멀리.. 멀리 ..
내가 다시는 ..  찾을수 없을 곳으로 ..
떠나버렸네요 ...
그래도 ..  난 ..  사랑합니다...
나에게 ..  아픈 추억을 주고 간 그대지만 ....
잊어보려 .. 애쓰고 있는 나이지만 .. .
머리는 ..  잊으려 하는데 ..
가슴이 .. 그걸 거부하네요 ....
당신은..  정말 나쁜 사람 입니다 ...
나에게 이런 ..  힘든일을 시켰으니깐요 ...
당신을 잊어야 하는 ..
이런 힘든일을 나에게 ..  맡겼으니까..
무거운 벽돌 옮기기 ..  노동 ... 
나에게 이건 ..  전혀 힘들지 않습니다 ....
당신을 잊는거에 비하면 ..
하나도 ..  정말 ..  힘들지 않습니다 ..
차라리 .. 일을 시켜주세요 ....
당신을 잊으란 말은 ..  하지 말아주세요 .....
당신을..  정말 ... 사랑합니다 ...
시간이 지나고......
또  ..  다른 사랑이 찾아오면 ....
꼭 다시 말할께요 ....
밝은 표정으로 ..  새로운 그와  ..
당신과 함께 걸었던 거리를 걸으며 .....
당신에게 .. 속삭일께요 .....
당신을 .........  사랑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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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내옆에 있어라.

글 모 음/좋은글Or시 | 2005. 1. 22. 14:30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공주야! 너 내 옆에 그냥 있어라..
어디서 방황 하지말고 내옆에
죽은 듯이 있으면 안될까??
지금 당장은 힘들고 그러지만
해뜰날도 있겠지.
너와 쇼핑도 하고 여행도 가고 싶어
그리고 너에게 애교도 부리고 싶단다
그렇게 할 수 있게 해주면 안될까?
무리한 부탁일까? 이게?
가끔은 너의 귀청소도 해주고 싶고
너를 위해 요리도 하고 싶고
노래도 부르고 싶고 같이 있고 싶고
평생 동반자가 되고 싶다...
그게 안될까?? 나는 안되는거야?
부정만 가지고 안살래.
난 꼭 너에게 갈꺼다..
비록 힘들고 눈물나더라도 꼭 가서
널 내 품에 안고 싶다..
그렇게 할꺼야!
왜냐구 물으면 난 당당히 말할꺼야
널 사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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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그 한마디,,,,

글 모 음/좋은글Or시 | 2005. 1. 22. 12:34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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