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연애를 못하는 이유

글 모 음/연애학개론 | 2005. 4. 14. 16:39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사귀는 남자가 있어도 연애를 한다는 느낌이 없는 당신.
수많은 남자들에 둘러싸여 있어도 내 짝은 없다고 투덜거리는 당신.
도대체 당신이 로맨스와 인연이 먼 이유는 무엇일까?
'좋은 남자가 없어서' 라고 푸념만 늘어놓지 말고 자신을 한번 돌아보자.
연애가 이루어질수 있는 기회조차 있는 건 아닌지 말이다.

<솔로 상황>
1.“데이트하는 기간은 항상 짧고,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또 다른 남자친구를 사귈 때까지의 기간은 언제나 길어요.” (장미순, 29세, 회사원)

2.“겨드랑이와 다리의 제모를 2주간이나 하지 않았다는 걸 알았을 때, 내가 정말 연애에 관심이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오지연, 26세, 대학원생)

3.“남자친구들의 수는 자랑할 만한데, 누구 하나 ‘특별한 여자’로 여겨주지 않아요. 남자들에게 상담을 해주는 여자가 되면, 그 관계는 더 이상 가망이 없는 것 같아요.” (신수지, 29세, 프리랜서)  


1. 솔로이유
→ 모든 걸 내 맘대로 척척 결정한다

‘일을 척척 해낸다’거나 ‘결정을 쉽게 내릴 수 있다’는 것은 커리어에서는 분명 장점이 된다. 하지만 연애라면 조금 다르다. 물론 상대방이 당신을 처음 만나 호기심을 갖고 있을 때는 그 거리낌없는 취향이 좋아 보일 수 있지만, 사람의 마음이란 누구나 마찬가지인지라 언제나 당신의 취향을 인정하며 동의하는 일이 개운할 수만은 없다. 또 하나, 혼자서 모든 것을 결정하고, 무엇이든 할 수 있어 보이면 남자의 속성상 ‘나는 그녀에게 필요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는 것도 잊지 말자. 적당히 그를 위한 여지를 남기는 것이 현명하다. 물론 자기 세계가 확실한 여성은 나이가 들어도 매력적으로 보인다. 단, 너무 그 세계에 빠져 있으면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읽지 못하게 된다는 말이다.  


2. 솔로이유
→ 남자에 대한 환상을 버리지 못한다

대부분의 솔로들은 남자친구란 자신의 장점을 확실히 인정해 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확신한다.
상대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해주는지, 당신에게 무엇을 줄지만 기대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연애를 잘 유지하려면 반대의 입장에 설 수 있어야 한다. ‘나는 이 사람에게 무엇을 해 줄 수 있을까’, 두 사람 모두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관계가 발전할 수 있다. 상대가 기분 상하면 나도 기분이 상하게 되는 것이고, 내 기분을 알아주길 바라면 상대의 기분을 먼저 알려고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어떤 관계에서도 배려는 중요한데, 특히나 남자친구는 가까운 관계이면서 결코 혈육은 아닌 셈이어서, 의지하는 수준이나 기대하는 수준도 달라져야 한다.  


3. 솔로이유
→ 여성스러운 모습은 나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바쁜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몸도 마음도 각박해지기 시작한다.
평소 아무 생각없이 입고 다니던 바지와 셔츠 차림으로 사진을 찍어 보자. 사진 속 당신의 모습은 아마 실제 나이보다 3~4살은 더 들어 보이고, 생기라고는 찾아 볼 수 없을 것이다. 지금 현재 남자친구가 없더라도 자신의 아름다움을 찾는 일을 중단해서는 안된다. 마음에 드는 속옷도 사 보고, 식사조절도 하고, 멋진 미소 연습도 해보자. 그것이야말로 자신 스스로를 사랑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면 자연히 연애운이 트이게 된다.  

4. 솔로이유
→ 관계에 실망을 빨리 한다

“연애를 하면 더욱 즐겁고, 신나고, 일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매일매일이 더 나빠지고 있어요.” 연애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동의하겠지만 처음의 설레던 감정이 끝까지 갈 수는 없다. 신나고 들떠서 매일매일이 즐거운 기간은 기껏해야 처음의 3개월뿐이다.
누구나 맨 처음 3개월은 노력한다. 특별한 선물도 준비하고, 그가 좋아할 만한 행동도 골라서 한다. 이렇듯 연애 초반기는 서로간의 겉치레와 오해로 성립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그 기간은 진정한 관계가 이루어졌다고 말할 수 없다. 어떤 의미에서는 서로 불만이 생겨나는 때가 진짜 연애 시작이라고 말할 수 있다. 어긋나기 시작했을 때는 어떡하면 좋을까? 서로에게 위안을 주는 관계는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5. 솔로이유
→ 연애란 귀찮은 이벤트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힘든 연애를 치르고 난 사람이라면 또 다시 그런 관계를 맺고 싶지 않을 것이다. ‘이런 성가신 걸 또 하지 않으면 안되나. 눈을 떴을 때 늙어 있었으면 좋을 텐데’라는 생각도 해 보았을 것이다.
30대가 되면 “아직도 누굴 찾고 있어?”라는 거북한 시선을 받는 게 싫어, 관심없는 듯한 포즈를 취하기도 한다. ‘연애는 이제 됐어’라고 주문을 거는 순간 얼굴은 처지고, 뱃살은 늘어진다. 그런 여성에게 일부러 말을 거는 남성은 없을 것이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아름다워지고 싶어한다. 그 소원을 들어주는 것이 연애다. 화장품, 음식, 생활습관 등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연애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연애라는 이 ‘천연 미용액’은 빛나는 눈과 부드럽고 투명한 피부, 싱싱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좋은 연애는 여성을 아름답고 빛나게 하므로 절대 포기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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