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거다 싶으면 인생 ‘올인’ 하라

글 모 음/연애학개론 | 2005. 4. 13. 16:42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애인 없어도 섹스한다?

애인 없이 섹스를 한다? 허허…워낙 개방된 성문화를 모르는 바 아니지만 전혀 그럴 것같이 생기지 않은 여자후배가 이런 말을 하니 적잖이 충격이었다. 애인 없이 지낸 지 1년이 넘었는데 충분히 즐거운 섹스라이프를 영위하고 있다는 거다. 그녀의 문제는 프리섹스라기보다 이젠 더 이상 한 남자에게 만족을 못 느낀다는 것이다. 낯선 남자를 만나 섹스하기까지도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진 않는다고 한다. 그저 꽤 괜찮다 싶으면 만나자마자 바로 ‘고(go)’할 수 있다나?


애인 두고 섹스한다?

이번엔 애인 있는 남자들 경우다. 멀쩡한 여자친구를 두고 술만 먹으면 꼭 거기를 간다는 거다. 회식 후 동료들과 어울려 가기도 하고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면 꼭 마무리를 그곳에서 한단다. 그저 습관처럼 말이다. 이 사실을 안 여자친구가 이런 남자를 믿고 계속 사귀어야겠느냐며 상담을 해왔다. 불결해서 참을 수 없다는 거다. 그 남자는 왜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낯선 여자와 몸을 섞을까.


엄청 재밌거던

왜? 이유는 하나다. 재밌거던. 매번 새로운 상대를 만나 부담 없이 섹스하고 헤어지는 것,이 얼마나 쿨∼하고 신선한 재미인가. 남자도 마찬가지다. 대한민국 미녀들이 다 모여있다는 곳에서 ‘업빠∼’ 소리 들으며 잠깐 즐기는 것,삶의 활력소가 된다 말이지. 그래,밥도 먹고 빵도 먹고 때론 파스타도 먹을 수 있는 그 재미를 누가 모르냐고.


임자 만나봐라

그런데 더 큰 이유는 그들 모두 진짜 사랑을 경험하지 못해서 그렇다는 것이다. 그냥 좋은 사람말고 내 전부를 걸고 싶은 절실한 상대를 아직 못 만났다는 거다. 보통 이런 걸 ‘임자 만났다’고 하지 않던가. 천하의 바람둥이가 맘잡고 착실하게 사는 거나,매일 밤 나이트 부킹에 2차를 서슴지 않던 신사동 그녀가 잠잠해진 이유,숨막히도록 소중한 사랑을 만났을 때 가능한 얘기다.


사랑에 올인!

그러니 우리 이제 내 앞의 그와 그녀에게 목숨을 걸어보자. 이건 이래서 좋고,저건 저래서 좋은 것 말고 정말 이 사람 없으면 죽을 거 같은 절실한 사랑 말이다. 매번 가슴이 콩당콩당 뛸 순 없겠지만 적어도 애인을 두고 아무렇지도 않게 딴짓을 하는 그런 무례함을 저지르진 말자 이거다. 제발 아무하고나 만나 아무렇지도 않게 하룻밤을 뚝딱 치르진 말자고.

오늘 밤 또 새로운 걸을 만날 거라고? 그대를 구제불능으로 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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