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가장 쉽게 하는 방법

글 모 음/연애학개론 | 2005. 4. 24. 15:16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황당한 이별법이라 간과하지 마시길 ...믿거나 말거나..

쉬운 이별이 세상에 어디에 있으리.

누구에게나 만남과 이별의 연속을 겪으며 살아가는데. 이별의 종류도 아주 많다. 혼자만의 이별 사랑을 위한 이별 부모와 자식간의 이별 친구와의 이별 그리고 산자와 죽은자의 이별 등 그 이별의 종류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다.

여기서는 사랑했지만 한 사람의 사랑이 식어 이별을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는 경우에 해당된다. 부디 잘 사용하시길...........

**첫번째, 그 사람의 집 앞에 매일 아침 찾아간다. 그러고는 전화를 걸어
서 창 밖을 보라고 한다. 그리고 그 사람이 바라보는 가운데 그 사람을

향해 소금을 한 웅큼 뿌린다. 잔인하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그러면

이별이 뭐 쉬운 줄 알았나....쩝



**두번째,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에서( 강력 추천 : 명동) 폭탄 선언

을 한다. " 너 여기서 옷을 홀라당 벗고 나한테 사랑한다고 말해

봐....." 그때 십중팔구 상대방이 황당한 표정으로 머뭇거릴 것이다. 바

로 그때 한마디 한다. "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하고는 더 이상 만나기

싫어..........안녕..." 제정신인 사람이라면 당신이 미쳤다고 생각하고

먼저 헤어지자고 할 것이다. 이게 아니라면...쩝.. 이때 주의할 점은 상

대방이 " 그러면 너도 옷 훌러덩 벗고 나를 사랑한다고 말해봐" 라고 역

습을 할 줄 모른다. 이때는 배짱이 필요하다. 그냥 옷을 몇 커플 벗어

라....진짜 벗는 모션을 취하며..... 그러면 자기가 쑥스러워서 마구 말

릴 것이다. 요때부터는 자신의 개인기다... 아주 리얼한 연기력이 필요하

다...또한 말발도 중요하다. 앞에서 말했듯이 이별은 쉬운게 아니지

비....



**세번째, 놀이 공원에 가자... 놀이 공원에 가서 88 고속열차(360도 회

전하는 것)와 바이킹을 연달아 태운다. (강력 추천 : 에버랜드. 에버랜드

의 바이킹은 앞뒤로 움직이는 폭이 커서 상대를 아찔하게 한다. 그리고

고속열차 또한 360도 회전하는 구간이 5섯 군데나 있어서 아마도 비명을

서너번 지를거다.) 그렇게 연달아 태운 후에..... 내리자마자 말한다. "

이제 너가 싫다. 다시는 보는 일이 없도록 하자. " 상대방은 정신이 오락

가락한 상태라서 아마도 생각할 겨를이 없을 것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

한 것은 타이밍인것이다. 믿거나 말거나...



**네번째, 만날때마다 절대 돈을 들고 나가지 마라. 만나면 무조건 비싼

데만 가자고 그래서 계산할때는 무조건 돈 없다고 박박 우긴다. 빈 주머

니 보이며 무조건 ' 배.....째 ' 라고 말한다. 그렇게 서너번만 만나면

상대방이 재벌이 아니고서야 절대 먼저 만나자고 하지 않는다.. 그렇게

상대가 연락을 안해오면 전화를 먼저 한다. 이때 ' 이제 우리의 사랑이

식은거지 ' 라고 말하며 자연스레 이별을 종용한다. 역시 돈의 위력은 멋

쪄...



**다섯번째, 1주일정도 머리도 안 감고 세수도 안하며 모든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는다. 1주일 후 그 사람을 만난다. 그리고 그 사람 앞에

서........최고의 이별 무술을 보여주라.. 콧구멍 후비기 권법 , 비듬 털

기 권법 , 때밀이 권법, 냄새 풍기기 권법 등을 확실히 보여준다. 만약

상대방이 여기에 쓰러지지 않는다면.... 당신은 고수를 만난거다. 이별

은 물건너 간듯.. 또한 이 방법의 단점이 있는데, 후유증이 아주 심각해

질 수 있다. 각종 전염병에 대한 면역력이 현저히 약화되어....피부병이

나 두드러기 그리고 비듬 등이 생길 수 있다. 절대 주의하셔야 함..




**여섯번째, 바다로 함께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음침하고 위험한 바닷

가 근처의 바위 위로 데려간다. (강력 추천 : 부산 자살바위) 그리고 그

곳에서 그 사람의 손을 꼭 잡자.. 그리고 말한다. " 같이 죽자. " " 너

와 영원히 함께 있고 싶어. " 이때 상대방의 반응을 잘 살펴야 한다. 먼

저, 그 사람이 잡고 있던 손에 힘을 꽉 주면.... 함께 죽겠다는 의사 표

시이다. 만약에 이런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절대 헤어지지 마

라... 그 사람은 당신을 진정 사랑하는 사람이다. 진짜 이런 사람과 헤어

진다면 당신은 진짜 악질, 저질이다. 그러나 손에 힘이 자...악 풀리

면.... 리얼하게 연기하자 " 우리 같이 죽는거야.....우리 영원히 함께

있을 수 있어.. " 그러면 십중팔구 여행에서 돌아온 후 절대 연락 안 온

다. 당신에게 연락하는 사람 있으면.... 내게 전화해라. 내가 술 사준

다.




**일곱번째, 호박꽃과 할미꽃을 한아름 사거나 구해서 상대방에게 준다.

그리고 한마디 한다. " 난....널 이렇게 생각해 " " 날 더이상 귀찮게 하

지마" 이게 바로 상대방의 자존심에 불을 지른 후 기름을 붓는 방법으

로......... 절대 만나자는 말을 하지 않는다. 자존심 상해서... 간혹 이

런 경우도 헤치고 만나자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냥 미친개 한테 물

렸다고 생각하거나 팔자려니 생각하고 그냥 계속 만난다. 왜? 그 사람은

당신한테 목숨 걸었다... 그냥 업이려니 생각해라.




**여덟번째, 그 사람이 가는 길목 길목마다 지키고 서 있다가 일격에 똥

침을 놓아준다. 그러면 상대방은........ 처음에는 애교로 봐준다. 두번

째는 장난으로 봐준다. 세번째 사랑으로 참는다. 네번째 정땜에 참는다.

다섯번째 당신을 죽이려 할지도 모른다. 이쯤되면 이별은 저절로 온다.




**아홉번째, 술을 엄청 먹는다. 그리고 난 다음에 그 사람을 불러낸다.

그 사람을 보자마자 그 사람의 입에 입술을 맞춘다. 그런 다음, 입에 오

바이트를 한다. 그 사람은 당신에 대해 정이 뚝....감기 떨어지듯이 뚝

떨어질거다. 주의할 점은 절대 그 사람이 오기 전에 오바이트를 하면 안

된다. 이별을 하는 건 결코 쉽지 않다. 이 정도 참을성은 있어야 한다.




**열번째, 마지막으로 위의 방법이 절대 통하지 않았을때에는...... 그

냥 그 사람 앞에서 막 운다. 왜? 더 이상 대책이 없으니까......... 어

쩜 이 방법이 가장 효과적일 수 도 있다. 진실로 그 사람에게 이별을 청

하면 들어줄지도 모른다. 원래 사람이라는 동물은 눈물에 약하지 않은

가..? 누구에게나 있는 이별이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것 또한 이별인 것

이다. 진정으로 사랑을 위한 이별을 하는 사람으로 살며 사랑하며 살았으

면 하는 바램이다 ..

P.S 기타 궁금한 사항은 메일로 주시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메일주소 : maknae (골뱅이) 아웃룩(outlook) . 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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