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사랑해~" 목소리 스킨십의 묘미

글 모 음/연애학개론 | 2005. 4. 26. 19:58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그녀의 마음을 건드리는 짜릿한 스킨십. 손가락 까닥 않고도 해치울 수 있다면? 목소리로 승부하는 스킨십의 묘미에 대해 알아보자.


암시 요법으로 접근하라

평소 섹시한 이미지에 자신 없던 사람이라면 더더욱, 직접 대면보단 이 방면에 주력하자. 일단 자신의 이미지가 상대에게 구체적으로 형성되기 전에 써먹으면 좋다. 직접 데이트보다는 규칙적으로 전화를 걸어 상대의 안부를 묻고, 슬쩍슬쩍 분위기 있는 대사들을 떨구자. 상상으로 한껏 부푼 그녀는 당신에 대한 환상을 보다 적극적으로 키우게 된다.


주력 분야를 밀고 나가라


누구든 장단점이 있다. 글 잘 쓰는 사람은 그 재능으로, 외모나 힘이 뛰어난 사람은 그 방면의 자신감을 성적으로 어필하면 된다. 이성적 매력이란 실로 다양하므로, 자신 안의 섹시한 포인트를 발굴해 이를 집중 활용한다. 이때 목소리는 더할 나위 없는 무기가 된다.


목소리를 컬러링하라

한데 대체 어떤 게 관능적이고 매력 충만한 목소리일까? 여자들이 성적으로 끌리는 목소리는 느끼한 톤과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방심하기 쉽고 모성애를 불러일으키는 목소리가 더 설득력 있는 경우도 있다. 또 차분하고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 자신감에 차 있되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상대를 포용하는 분위기면 최고다. 지금부터 연습해보자. 스타들의 목소리를 벤치마킹해도 좋지만 자신의 이미지와 너무 동떨어져도 곤란하다.



디테일에 변화를 줘라


꼭 만져야 짜릿한 건 아니다(물론 이해하긴 어렵겠지만!). 속삭이는 디테일에도 변화를 주자. 목소리를 건네는 상황, 거리, 톤, 내용, 시선 처리 등 사소한 매치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가 연출된다. 목소리에 성적 느낌을 싣기 위해선 섬세한 노력이 필요하다. 어울리지도 않게 일부러 상반신을 기울여 은근히 말을 건넨다든지, 자기 목소리에만 도취해 말투를 질질 끄는 등 속 보이는 행동은 금물이다.



목소리에도 생생한 표정을 담자


채팅 아이콘으로 분위기를 달리 만들 듯, 목소리에도 표정을 풍부하게 연출해보자. 섹시함에도 수많은 표정이 있다고 상상해보자. 키득거릴 때, 미소지을 때, 머쓱해 할 때…(이때 하나씩 엠에스엔 아이콘들을 대입해보면서~). 풍부하게 분위기를 리드하는 목소리에는 누구나 호감을 갖는다.



시간, 공간, 기기의 묘미를 살려라


핸드폰이나 집 전화 등 기기의 차이에 따라 연출법도 달라야 한다. 아다시피 사람 많은 한가운데서 무조건 내 섹시한 말에 귀 기울이라고 강요할 수도 없는 노릇…(잘못하단 변태로 낙인 찍힌다). 상대가 이동 중일 땐 깔끔하고도 강력한 멘트로 승부하라. 한밤중, 상대적으로 느긋한 시간대에 서로 대화를 나눌 때야 장거리 마라톤을 뛴들 상관 없겠지만. 그땐 CF 속 성시경처럼, 감미롭지만 언뜻 느끼한 사랑고백 노랫말을 시도한다 해도 말릴 사람 없다. 어쨌든 단순히 목소리로 승부할수록, 더욱 상대의 상황에 대해 신경 써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상상력을 발휘해 매너를 동원해야 하느니 만큼 생각보다 까다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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