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프로포즈하기 어렵다면

글 모 음/연애학개론 | 2005. 4. 27. 20:37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우연인가 ?
필연인가 ?


이상하게도 짝사랑을 하게 되면 그 짝사랑하는 상대와 곳곳에서 마주치게 돼서 되어 더욱 고통스럽게 만든다.


짝사랑의 정도가 심해지면 때로는 주변 사람의 얼굴 위로 그녀의 모습이 오버랩 되어 나타나는 경험을 할 정도로 마음 고생을 하게 된다.


사랑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용기있는 자만이 소중한 사랑을 쟁취할 수 있고 지킬 수 있다.


혹시 고백을 하였다가 거절 당하면 어떻게 하나 라는 자존심 걱정으로 가슴앓이 하는 것 보다는,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승부를 거는 쪽이 훨씬 합리적이다.


직접 대면해서 고백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용기가 나지 않는다면 솔직하게 편지를 써서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소 고전적이라는 느낌도 있지만 설사 실패하더라도 면전에서 당하는 것 보다는 훨씬 덜 무안하지 않을까?


요즘은 다양한 통신수단이 발달되어서 러브레터가 사라지다시피 하였지만, 첨단 통신시대에 오히려 편지를 쓴다는 것 자체가 그녀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그렇다고 편지를 쓴다고 해서 모두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고백편지를 쓰게 되면 지나치게 미사여구를 사용한다거나 맞춤법도 맞지않게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여 오히려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있는데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필적이 자신이 없다고 해서 컴퓨터로 리포트 작성 하듯이 하는 경우도 있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고백 편지는 솔직하고 진솔하게 자신의 필체로 성의껏 쓰는 것이 에티켓이다.


그런 다음에 중요한 것이 전달 방법인데 밤을 꼬박 세우며 읽고 또 읽고 수정을 해서 편지를 완성 하였으면서도 막상 상대에게 전달하지 못하고 끙끙 앓는 경우도 많다.


전달 방법에 따라서는 효과가 배가 되기도 하고 반감되기도 하는 만큼 신중을 기하도록 하자.


직접 전달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는 방법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상대의 환경에 따라서 적절한 방법을 택해서 전달하도록 하자.


경우에 따라서는 상대의 주위 사람을 통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방법은 전달 도중에 천기누설(?)이 될 수도 있으며 상대의 성격이나 입장에 따라서는 효과가 반감될 수 있으므로 그럴 필요는 없다.


그리고 일단 편지가 전달 되었으면 끈기를 가지고 상대의 반응을 기다리는 여유가 필요하다.


사실 누군가가 자신을 좋아한다는데 굳이 싫어할 여자는 없다.

다만 누군가로부터 고백을 받고 반응을 나타내는 주기는 개개인의 성향이나 환경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조급하게 생각하거나 예단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확률은 50%가 아닌가?
적어도 1주일은 기다려 보자.

P.S 기타 궁금한 사항은 메일로 주시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메일주소 : maknae (골뱅이) 아웃룩(outlook) . com 입니다.
업체 창구 이용처럼 대충하시면 답변 없습니다. (__)+



 

블로그 이미지

막내

세상속 이야기, 연애, 에티켓, 좋은글 등을 함께 나누는 곳입니다.

카테고리

전체보기 (757)
글 모 음 (687)
동 영 상 (14)
컴퓨터관련 (8)
휴대폰관련 (25)
생활노하우 (10)
기 타 관 련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