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생각하는 여자

글 모 음/연애학개론 | 2005. 5. 16. 18:3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남자와 여자는 각자 상대방을 '희한한 족속'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워낙 선천적으로 타고나길 다르다 보니 어느새 그런 생각에조차 익숙해지고 마는데…. 그렇담 남자들은 여자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늘 그런 건 아니겠지만 '대체적인 편견'(?)에 한 번 귀 기울여 보자. 듣다 보면 '이건 터무니 없어!' 하는 것보단 '우움…좀 찔리는데' 하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 걸 깨닫게 될지도.

1. 여자란 말야, 남자가 외모에 신경을 안 쓰면 지저분하고 볼 품 없다고 생각하고 막상 멋 좀 부리고 나타나면 "당신 혹시 다른 생각하고 있는 거 아냐?" 하고 추궁만 하지.

2. 여자란 말야, 남자가 자주 찾아오면 "넌 다른 친구도 없니?" 하면서 귀찮은 척 하고 막상 하루라도 전화하는 일을 거르면 "대체 나에게 왜 이러는 거야? 그만큼의 애정도 없어진 거야?" 하고 추궁한다구.

3. 여자란 말야, 사귄 지 얼마 안 되어 사랑한다고 말하면 "당신은 너무 서둘러요. 그건 진심이 아니라구요" 하고 무시하고 막상 고백하는 일을 미루면 불안해 하면서 그 이유를 의심하지.

4. 여자란 말야, 자기가 원하는 걸 해 주지 않으면 바보취급하고 막상 발 벗고 나서서 돕기 시작하면 이건, 한도 끝도 없이 기대려고 해.

5. 여자란 말야, 그럴 듯한 말로 칭찬을 해 주면 "역시 바람둥이 기질이 여기서 드러나는군요" 하고 툭 쏘아버리고 그렇다고 아무 말 안 하고 지나가면 즉시 센스 없는 남자로 취급받고 말지.

6. 여자란 말야, 자기한테 뽀뽀해 주면 "어멋, 이 바람둥이!" 하고 소리치며 경멸하고 막상 예의를 차리면 '흥, 남자도 아냐. 로맨스라곤 털끝마치도 모르는 인간이라니깐!' 하면서 혼자 삐진다구.

7. 여자란 말야, "당신 아름다워…" 하면서 손이라도 만질라치면 야만인 취급하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으면 "나한테 무심해진 거죠?" 하고 서운해 해.

8. 여자란 말야, 자기 말에 뭐라고 반박하면 "왜 나를 못 믿는 거야?" 하고 반박하고 그렇다고 입 다물고 있으면 "나한테 관심 없는 거지?" 내지는 "당신 바보 아냐?" 하면서 달겨들지.

9. 여자란 말야, 무거운 짐을 들고 가는 여자를 도와 주면 한눈 판다 생각하고 그냥 지나치면 피도 눈물도 없는 남자라고 매도하기 일쑤야.

10. 여자란 말야, 약속시간에 30분쯤 늦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막상 내가 교통체증으로 1-2분쯤 늦으면 자기를 무시했다면서 불같이 날뛰지.

11. 여자란 말야, 친한 남자친구에 대해 질투심을 표현하면 "날 왜 못 믿는 거야?" 하면서 유치하다고 말하고 막상 초연한 반응을 보이면 "이젠 나한테 더 이상 관심이 없는 거지?" 하고 따지기 시작해.

12. 여자란 말야, 자기가 하는 길고 긴 수다를 들어주는 걸 당연히 여기면서 막상 내가 한마디만 하려고 하면 "자기는 왜 그렇게 내 말을 흘려듣는 거야?" 하고 대번에 서운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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