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치 카루소

글 모 음/성공가이드 | 2007.05.01 20:25
Posted by 비회원
이탈리아의 테너 가수로서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카루소는 소년 시절 음악 선생에게 놀림을 받을 만큼 노래를 못했다.

"제 목소리는 마치 문풍지 사이로 새는 바람 같구나."

그래서 자신은 음악에 소질이 없다고 믿었다. 다만 어머니만은 따뜻한 격려를 잊지 않았다.

"선생님이 뭐라고 하는 네게는 음악가가 될 소질이 충분하니까 열심히 공부해라."

어머니의 격려가 큰 힘이 되었고, 또 원래 그는 음악을 좋아했기 때문에 공장에서 일하면서도 열심히 노래를 연습했다. 마침내 스물한 살 때 단역으로 오페라에 출연하는 기회를 잡았지만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았다. 그런데 때마침 한 가수가 병에 걸려 출연하지 못하는 바람에 카루소는 그 대역을 맡게 되는 행운을 만났다. 카루소는 열심히 했다. 그러나 관객들의 호응을 얻지 못해 그만 해고당하고 말았다. 이에 몹시 비관한 카루소는 홧김에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제 아무런 희망이 없다며 자살을 하려고 결심했다. 그때 마침 극장에서 심부름꾼이 찾아왔다.

"카루소, 해고는 취소라네. 유력한 손님 하나가 찾아와서 아까 대역을 맡았던 신인을 내놓으라고 기다리고 있어. 빨리 가세."

자살을 하기는커녕 그때부터 카루소는 두드러지게 재능을 발휘하여 천재 가수의 지위를 쌓아올렸다. 장차 세기의 테너로 각광받을 수 있는 재능을 타고났으면서도 '문풍지 사이로 새는 바람 소리'라고 놀림을 당한다면 평생 동안 재능을 펴 보지도 못하고 그대로 묻어 버리는 경우도 상당히 많을 것이다. 카루소의 경우에는 다행히 그 재능을 인정해 주는 어머니가 계셨기 때문에, 놀림 당한 아픔을 잊고 재능을 연마하려는 노력을 계속할 수 있었다. 그러나 여기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아무리 우수한 선천적 재능이 있다고 해도 그것이 결코 그대로 불쑥 나타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불굴의 수련과 부단한 노력이 뒤받침 되어야만 서서히 연마되어 나타난다. 카루소가 오페라의 단역을 맡았다가 인정받지 못했던 것이나 대역으로 나섰다가 관객의 호응을 얻지 못해 해고당한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아직 그가 가진 재능을 충분히 연마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매우 다행스럽게도 유력한 손님이 나타나 아직 제대로 연마하지 못한 부분만 다듬으면 우 훌륭한 재능이 반드시 나타날 것이라고 인정해 주었다. 그 덕택에 카루소는 자살까지 하려 했던 아슬아슬한 순간에서 벗어나서 천재 사가수의 지위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이다.

물론 때마침 유력한 손님이 나타나 하마터면 그대로 묻혀 버릴 뻔했던 재능을 살려 준 것은 틀림없이 '운'이었다. 그러나 운은 누구에게나 우연히 낮아오는 것은 아니다. 각자 나름대로 타고난 재능을 끊임없는 수련과 불굴의 정신으로 연마하는 노력을 계속할 때에만 늦든 빠르든 그 우수한 재능을 인정해 주는 운이 찾아오는 것이다. 따라서 운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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