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감별법

글 모 음/연애학개론 | 2005. 6. 15. 23:32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여자를 사로잡는 선수들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 있다. 그가 유독 멋진 외모의 소유자라거나 남다른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닌데 주변에는 끊임없이 여자들이 꼬인다. 여자들이 홀딱 빠지는 매력적인 남자,바로 이점이 다르다. 헌터의 믿거나 말거나 선수감별법.

관심 VS 호기심

그 혹은 그녀가 특별히 자신의 이상형이 아니다 하더라도 일단 누군가의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는 것은 꽤 흥미진진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선수들은 절대 노골적으로 집적거리지 않는다. 약간의 관심을 보이는 것만으로 상대를 자극시키는 현명한 방법을 쓴다는 사실. 일단 여자의 시선을 잡게 되면 그는 순수한 면과 무서운 면을 자주 보여줄 것이다. 아기나 동물을 유난히 예뻐하는 따뜻한 남자처럼 보이다가도 일할 때는 매섭게 돌진하는 리더십을 보여 여성의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것.

다정 VS 썰렁

약간의 관심으로 상대의 마음을 안심시킨 후에는 빠른 속도로 다정다감함을 과시한다. 식당에서 반찬을 슬며시 내 앞으로 챙겨준다거나 감기약을 챙겨주는 정도의 소프트한 배려만으로도 여자들은 그를 착한 남자로 믿게 된다. 특히 선수들일수록 ‘바른생활 맨’임을 가장하는데 여자들이 외모나 돈보다는 신뢰감이 드는 남자에게 우선 마음을 연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 그러다 어느 순간 이 다정함이 썰렁함으로 변하게 되는 시점이 있다. 이것은 정말 싫어서가 아니라 더 강한 자극을 주기 위한 전략적 처세술이라는 사실을 알아두라.

순애보 VS 양다리

만날 때는 이보다 더한 공주 대접이 없다. 모셔가고 모셔오고,어디 흠이라도 날까 안절부절못하는 그의 과잉 친절에 솔직히 기분은 최고. 그러나 선수들은 이러한 순애보를 가장한 양다리를 꿈꾼다는 점을 염두에 둬라. 열 여자 마다하지 않고,오는 여자 막지 않는 것이 바로 선수의 연애철학! 필요 이상 너무 오버한다 싶으면 꼭 한 번 확인해볼 것. 최근 야근은 왜 이렇게 많아졌으며 친구는 왜 그렇게 자주 만나는 건지….

적극 VS 시들

섹스에 있어서 선수들은 거의 맹목적인 충성도를 보인다. 여자들의 기분을 어찌나 잘 아는지 애무면 애무,본 게임(?)이면 게임,어느 것 하나 나무랄 데가 없다. 강한 카리스마로 섹스를 리드하다가도 아기처럼 귀여운 면모를 보여 모성본능을 자극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어느 정도 관계가 깊어진다 싶을 때 예전의 그 적극적인 자세는 간데없고 시들한 태도로 돌변하는 그. 한번 식은 선수의 마음을 돌이키는 방법은 아직 없다. 이때는 오히려 미련 없다는 듯 돌아서주는 것이 매력적인 여자로 남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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